30일, 미국 지질조사국(USG) 보고서에 의하면,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에게해 사모스섬에 있는 그리스 도시 넹보 카를로바시온에서 14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루크 오제너(Haluk Ozener) 이스탄불 칸딜리 천문대와 지진연구소(Kandili Observatory and Earthquake Research Institute) 소장은 “이즈미르 세페리사르(Izmir Seferisar District) 지역에 작은 쓰나미가 덮쳤다”고 밝혔다. 사모스섬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울렸다고 전해졌다. 터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이즈미르(Izmir)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터키 긴급재난관리단체(AFAD)에 의하면 이즈미르시에서 익사로 사망한 1명과 202명의 부상자가 발생 했다고 전했다. 터키 긴급재난관리단체(AFAD)는 이즈미르시에서 총 12개의 건물에서 긴급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지진학자 아키스 텔렌티스(Akis Tselentis)는 그리스 국영 ERT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지진은 앞으로 몇 주 또는 한
30일, LG트윈타워 동관 대강당에서 주주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이 의결되었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일반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LG화확은 성장의 주역이었던 전지사업부 분할안을 제안하면서 많은 ‘개미’로 불리는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게 되었다. 비록 주주총회는 전자 투표 제도로 진행되어 참석자는 많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만,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책을 마련하라’라는 소규모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제기되었다. 주주총회는 1시간 만에 종료됐으며, LG화확의 전지사업 분사안은 64.7%의 찬성률로 의결되어 통과되었다. LG화학은 “앞으로 배터리 사업을 세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이 주주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헀다. 이날 LG화학 주주총회에 참석한 일반 소규모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분할에 대해서 반대했었다. 주주총회 도중에 여러 차례 소액주주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질문했으나, 총회 진행을 위해 회사 측은 해당 질문을 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채널
6.25 한국전쟁 때, 파병군을 보내 참전했던 캐나다도 중국의 역사 왜곡에 극노를 표했다. 30일, 중앙일보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에린 오툴(Erin O’Toole) 캐나다 보수당 대표는 소셜미디어 트위터로 “나는 한국 전쟁에서 캐나다와 모든 동맹국들이 치른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서 그는 트위터에 “캐나다 내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해외 프로파간다에 휘둘리는 단체들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조야 일부는 “한국전쟁에 중국의 개입을 무시하는 것은 나치의 폴란드 침공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반응은 캐나다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단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중국의 6.25 참전을 미화하는 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에 대해서 겨냥한 비판이다. 조선일보에서 취재한 일부 친중 캐나다 매체들은 “70년 전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국(북한)과 함께 싸워 침략을 막아냈고, 주도권을 잡아 승리했다,” “이 위대한 승리를 기록하자”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미화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에 대해서 거짓을 퍼트리는 활동도 확인되었다. 일부 루머는 미국이
30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 위원 회의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공기관 지방대학 출신자 50%까지 뽑는 방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문재인 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 지방대학 출신자를 30% 채용하는 것에 추가 20%를 타 지역 지방대학 출신자 채용 방안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에 그는 “말하자면 전북에 있는 대학을 나오신 분이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에 취직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채용만 영향받는 것이 아니라 하위직 공무원 지방 할당 제도 도입을 언급했다. 이낙연 대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몇 년 후 실시”하겠다고 언급하며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 할당 제도 부분적 도입의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방 지역에 인재 유입을 위한 법인세 및 세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기업 유치 방안 중 수도권에서 먼 지방에 기업이 입지 하면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이낙연 대표는 “기업들은 수도권에서 멀리 가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에 수도권에서 얼마나 멀리 있느냐에 비례해 세금 부담을 차등”
여론조사 기관 갤럽(Gallup)의 고위 자문인 크리스토스 마크리디스(Christos A. Makridis)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교수와 오하이오주(Ohio) 조너선 자쿠바우스키(Jonathan Jakubowski) 우드 카운티(Wood County)의 공화당 의장은 미국 11월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 말라고 기고문을 통해 대중에게 전했다. 이들은 더힐 (The Hill) 정치 전문 언론매체에 출판한 기고문을 통해서 ‘바이든 대선 후보가 이긴다는 여론조사들은 신뢰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크게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언론의 여론조사들에 대해서 3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1. 질문 선정 방식의 오류 “질문이 설정되는 방식이 잠재적 답변 범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라고 밝혔으며, “갤럽은 응답자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매우 다르게 답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알렸다. 즉, 같은 소재 관련해서 질문과 설문 문항의 설계에 따라서 여론조사 응답자들이 진실성 있게 답변할 수 있는 범위가 축소되거나 지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Cato
10월 2일,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이슬람을 계몽주의화”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연설을 했다. 그리고 그 후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했던 사무엘 파티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서 잔혹하게 참수당한 채 발견되었다. 유로 뉴스(Euro News) 보도에 의하면, 이번 교사 참수 테러와 이슬람 단체들의 ‘반마크롱’ 시위 사건들의 시작점을 이슬람 분리주의에 대항하겠다는 마크롱의 연설을 지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서 이슬람을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종교”라고 지목하면서 프랑스 정부의 이슬람 개혁 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내 이슬람 공동체가 해외로부터 자금지원을 막고 프랑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공화국 가치’를 존중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공화국의 계몽주의 사조의 강조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했다. 계몽주의 사조는 신앙보다 이성을 더욱 중요시하며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 계몽주의 개혁을 외침으로 ‘이슬람 국가론’(Caliphate)을 믿는 이슬람을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공화국 가치
2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시장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4% 점유율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준비하고 공들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성과라는 여겨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합한 전체적인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샤오미를 제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3분기 삼성전자는 주력인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대국이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아서 삼성전자가 올해 가장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휴대폰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 2월에 새롭게 취임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반등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저렴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M’ 시리즈와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대비해서 온라인 스토어를 활성화하면서 온라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4.15총선 회계 부정 혐의로 검찰의 출석 요청을 여러 차례 거부했었던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다. 28일, 정정순 의원은 여당 의원들에게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정정순 의원은 29일,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 기회에서 “동료 의원이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체포에 동의한다면 검찰은 의원들을 상대로 쉽고 간편하게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대표를 읍소했다. 그러나 자당 동료 의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 힘 원내지도부는 본회의에 대해서 ‘자율 참석’ 방침을 공지했으며,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단독 처리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표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총투표 186명 중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표 4표로 가결되었다.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포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이후 5년 만에 체포되는 현역 의원이 된다. 검찰 측에서는 정정순 의
“답이 정해 놓고 진행하는 감찰이겠지만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추 장관(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4건의 감찰을 지시하며, 전례가 없는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지검 이환우 형사1부 검사는 28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목적과 속내를 감추지 않은 채 인사권, 지휘권, 감찰권이 남발되고 있다고 느낀다. 법무부 장관은 법적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서 지시된 감찰은 총 4가지 사항이다. 라임 펀드 사기 사건 관련 검사 비위를 은폐했다는 주장, 라임 사건 연류 야당 정치인 수사 덮으려 했다는 주장, 옵티머스 관련 수사 의뢰를 무혐의 처분으로 봐주기식의 수사를 진행했다는 주장, 언론사 사주들과 개인 만남에 대한 감찰이 지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감찰 대상으로 삼은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 관계자들은 감찰 주장들을 “근거 없거나 사실과는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밝혔다. 한 검찰 간부는 “윤석열 총장이나 검찰 조직이 공정성을 잃었다고 주장할 정도로 객관적 정황이 없다”며 “법무부
4.15총선 회계 부정 의혹을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오늘(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어 내일(29일)에 표결 예정되어 있다. 정정순 의원은 지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회계 부정 혐의를 고발당해 수사를 받아왔었다. 검찰은 해당 회계 부정 혐의 관련해서 총 6차 검찰 수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정정순 의원은 출석 거부를 했다. 그는 “검찰은 정기국회 개원 후 6번이나 출석을 요구했고, 본 의원은 그때마다 출석할 수 없는 사정을 누누이 정중하게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체포영장은 국회 본회의에 28일 보고되어 논의되었다. 이에 정정순 의원은 “검찰의 수사방식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검찰소환에 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은 29일에 진행되기로 결정되었으며, 표결을 앞두고 정정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겠다. 검찰의 칼과 의원 동지 여러분의 검, 둘 중 하나는 버려야 할 시간이 왔다”며 “이 길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판단해달라”고 반대표를 호소하였다. 그러나 자당 소속 의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