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농협은행 NH올백자문센터장은 ‘더 이상 달러와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미국 2020대선이 많은 혼란 가운데, 금융권도 대선 혼란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후보가 차대 미국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경제 정책이 큰 변동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 결과에 따라 은행 PB (Private Banking)들은 당분간 안전자산에 대해서 투자를 정지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다. 달러와 금(金)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하고 오히려 현금 보유량을 증가 시켜 중국 및 신흥국, 장기 수혜 펀드 위주로 자산운용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5 은행 주요 PB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보수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관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달라(USD)는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더 안전자산으로서 가치를 상실해버리고 다른 안전자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달러(USD) 외의 다른 안전자산들도 변동성이 있으리라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비화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금(金)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앞으로
2020 미국 대선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가운데, 우편투표로 인한 지연 개표가 문제화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적인 투표들만 따지면 내가 이긴다. 그러나 불법 표수를 세면 그들은 우리의 선거를 뺏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폭스뉴스(Fox News)는 애리조나(Arizona) 경합 주에서 승자를 바이든으로 전망했고, 폭스에서 보도한 대선 자료에 의하면 바이든은 26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에서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지만 우편투표 개표 때문에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바이든 캠페인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CBS 뉴스는 ‘개표해야 하는 투표 수만 개가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펜실베이니아 경합에도 많은 관심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조지아(Georgia) 주지사는 14,000개의 투표를 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합 주에서 개표 결과에 대해서 각 언론매체에서 다르게 예측하고 공표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받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언론 매체들이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부 주에서 여론조사와 달리 더 큰 격차로
3일,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은 내년 1월에 열릴 북한 8차 당대회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권력 구조 개편과 새로운 대내외 전략 노선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원 국정원장은 “8차 당대회가 북한 체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북한 통치 방식에 대해서 “현장 지도 중심에서 정책지도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증가하고 있는 정책 회의 추세를 보고했다. 국정원의 보고 내용 중 흥미로운 부분은 “현장 지도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핵심 측근들이 하고 있다”는 내용이며, 김여정에 관해서 “김 부부장은 외교·안보 뿐 아니라 당참관 행사의 총괄기획까지 국정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지도가 김여정과 핵심측근들에게 넘어가고, 김정은 위원장은 정책지도 위주의 통치 방식을 채택하면서 건강 악화로 인한 변화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은은 “2012년 8월 90kg에서 8년간 매년 평균 6~7kg 증가해 지금은 140kg”하고 보고했다. 이날 정보위 국감에서 보고된 북한 관련 특이사항은 “군단장급 지휘관 40%(20명)를 물갈이해 노령 간부에서 50대 위주로
3일, 국방부는 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 유족들이 요청한 정보는 군사기밀 보호법에 의거해서 공개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날 기자들에게 발송된 문자 메시지에는 “유가족 측이 요청한 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련 법률에 따라 정보공개법이 적용되는 대상이 아니며 군사기밀 보호법상 비밀로 지정돼 정보공개가 제한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6일, 피살된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 씨는 국방부 측에 동생 피살 경위 확인을 위한 북한군 대화 감청 녹음파일 등의 자료를 요청했으나, 3일 공개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이래진 씨가 요청한 자료 중에 공무원 이모 씨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불꽃이 관측된 오후 10시 11분부터 51분 (약 40분) 영상 파일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2일 국방정보본부 국감에서 “피살 공무원 유족의 정보공개청구 요청에 대한 답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그다음 날인 3일에 정보 공개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3일, 기자회견에서 국방부 관계자들은 서욱 장관의 유가족 면담을 6일에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
3일, 중국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중국 당국에 소환되어 질책을 받았다. 중국 최고 부호로 여겨지고 있는 마윈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중국 당국의 정책 기조를 비판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24일, 마윈은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 서밋 연설에서 중국 당국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에 대해서 공개비판을 해서 중국 경제계에 큰 논란을 야기했었다. 해당 금융 서밋에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행장 등의 국가급 지도자와 금융 최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여한 석상에서 공개 비판을 하여 질책을 면할 수 없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 금융안정위원회는 지난 1일에 민간 기업의 금융 혁신을 장려한다고 했지만, 금융 위험 방지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서 마윈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이라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마윈의 발언에 대해서 중국 금융 안전위원회는 “금융 기술과 금융 혁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반드시 금융 발전과 안정 사이의 관계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며 “혁신을 격려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함과 동시에 감독 관리를 강화해서 법에 따라 금융 관련 모든 활동을 감독 관리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미래정책전략특별위원회 특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특별기자회견을 통해서 “한국 교회가 3가지를 잘못했다”라고 공개 사과를 해 논란을 야기했다. 소 목사는 “한국 교회가 세 가지를 잘못했는데 시대 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했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지 못했으며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교회는 이제 조금 더 사회와 소통하고 대화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이웃 사랑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교회가 예배를 존중히 여긴 만큼 이웃의 생명도 존중히 여겼어야 했는데, 교회는 신앙의 자유와 현장 예배만을 강행함으로 국민에게 거부감을 주고 교회를 등 돌리게 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결과에는 ‘교회가 윤리와 도덕 실천 운동’이 언급되며 교회의 변질한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소 목사는 “정부는 예배의 존엄 가치를 알아야 하고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예배를 통한 영적, 정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지역 교회에서는 급진 이슬람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를 드렸다고 알려졌다. 지난 10월 29일 니스(Nice)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급진주의 이슬람 테러 단체 일원인 가해자는 “알라후 아크바르(알라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고 한 여성을 참수하고 2명을 추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서 지난 1일 일요일에는 이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기념 예배가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으로 인해서 많은 인원이 예배당을 진입하지 못하였지만, 코로나 19 방역 선 외부에서 몇백 명의 인파가 모여 추모식을 참여했다. 프랑스에서 10월 16일,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이슬람 테러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교회 살해 사건들을 이슬람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 진행 중이며, 현재 가장 유력한 범인인 이브라임 이사위(Ibrahim Issaoui / 21세)의 범행 동기와 단독 행동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사위는 체포 과정 중에 경찰에게 상처를 입어 중태 상황이며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프랑스 사법 당국 관계자가 전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 사이버 작전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 중 연평도 피살 공무원 및 노동당 창설 75주년 기념 열병식 때 공개된 신형 군 장비 분석 관련해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김한성 국군 사이버 작전 사령관과 이영철 국방정보본부장은 이날 국정감사 때 북한군에게 피살당한 연평도 공무원 시신 소각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 여러 개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은 “시신 소각 정황이 40여 분간 불꽃이 보였다는 것밖에 없느냐”라는 질문에 국방정보본부 관계자는 “그 외에도 여러 근거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국방정보본부는 정황들과 근거들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국방정보본부 관계들은 북한 노동당 창설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신형 군사 장비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분석 내용은 북한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인지 아니면 개량 미사일인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 작전사령부 관계자는 국감에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지난 9월부터 0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주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감사를 통해서 북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경제가 빠르게 회복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4분기도 경제 반등 추세를 이어간다면 우리 경제는 내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을 보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 경제 모범국가를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우리 경제가 1, 2분기 동안 급격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됐다”라고 말했다.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으며 10월 소비심리지수와 기업 경지 수가 11년 6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하는 등 경제 심리가 개선된 것도 청신호”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끄는 주역은 단연 수출”이며 “10월 일평균 수출액이 코로나 이전인 1월 이후 9월 만에 플러스로
2일, 내년 4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관련해서 전당원 투표를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실시하고 논란이 불거졌다. 2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이틀간 진행된 내년 4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전당원 투표를 밝혔다. 이날 전당원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들은 전체 80만3천959명 중 21만1천804명이 참여해서 찬성률 86.64%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애초에 서울 부산시장 보궐 후보 공천 결정한 것에 대한 야당의 비난에 더해서 전체 권리당원들의 저조한 투표율이 문제 제기 되었다.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부산시장 보궐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도 저버린 채, 민주당이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야당의 비난에 이어서 전당원 투표에 총 80만3천959명 중 21만1천804명이 참여하여 86.64%의 찬성률로 공천 여부를 결정해서 야당과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현행 당규상 ‘전당원 투표는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 투표 총수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다’라는 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