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New Delhi)에서는 주말에 주최될 디왈리(Diwali)축제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인도 병원 응급실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확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주말에 인도 뉴델리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큰 축제이며 2천만명이 참석예정인 디왈리(Diwali) 축제를 준비하는데 긴장을 하고 있다. 비록 뉴델리시에서는 폭죽과 불꽃놀이를 금하고 있지만, 이날 대량의 폭죽과 불꽃놀이가 사용되어 공기오염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델리 시내 병원에 응급실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자리부족으로 인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병원 시설들이 가득 차서, 추가 침대를 복도와 병실에 준비해서 주말 축제기간 동안 발생할 환자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뉴델리 고위 보건 관계자는 “디왈리 축제는 코로나19를 퍼트릴 가장 위험한 축제라서 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식 부족을 지적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는 방침은 지켜지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제약회사들의 백신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며, 국가들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12일(현지 시각) 미국 법무부는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에 대한 규제 명령을 금지하는 펜실베이니아주 법원 판결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의 8월 명령에 의하면 미국에서 틱톡의 활동은 중단되고, 미국 시장에서 활동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미국 기업으로 판매를 해야 한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중단 명령”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틱톡뿐만 아니라, 미국 사용자를 다수 유치한 중국 앱 회사들에 대한 활동 금지 명령을 시행하고 규제를 하고 있다고 확인되었다. 활동 금지 명령을 받은 회사 중 대표적인 앱들은 위챗(Wechat)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 법무부는 해당 판결을 미국 제3 연방지방법원에 항소하였고, 틱톡 측은 이에 대해서 별도의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는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들은 국가 안보 위협을 한다고 밝혔다. 틱톡에서 유치하고 있는 1억 명의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의 항소가 성공적으로 미국 제3 연방지방법원으로 넘어가서 펜실베이니아주 법원의 판결을 뒤집을 경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질 것으로 보
12일, 영국과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홍콩 입법부 의원 자격 박탈한 중국 정부 당국을 비난했다. 이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지난 11일에 홍콩 지방법원의 권한을 월권하고 당국이 위협 인물로 간주하는 정치인들을 약식 퇴출하는 결의안을 승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전인대가 통과한 결의안 내용에 의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인물에 대한 인사권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직위 박탈 할 수 있는 권한을 홍콩행정부에 부여된다. 이를 시행시키면서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4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으며, 11일,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을 중국 당국의 행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난을 했다. 영국 당국은 중국의 홍콩 내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1984년도에 체결된 홍콩을 중국으로 인도하는 ‘일국양제’ 협의를 체결한 것에 대한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도 연달아 지난 12일에 ‘중국의 개입은 홍콩의 자치권에 대한 침해’라며, 해당 결의안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의 횡포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유럽이 압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안’을 지시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휴대전화 비번 공개법”으로 알려진 이 법안은 피의자 체포 및 압수수색시 휴대전화 번호 공개를 추진하는 법안이다. 그러나 해당 법안에 대해 검찰의 반인권적 수사 권한 확산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추미애 장관은 “법원 명령 시”라는 조항을 첨부해 수위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원 명령 시라는 조항이 추가되었음에 불과하고도 여론은 ‘정권 수사에 대한 보복성 지시’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추미애 장관은 해당 휴대 번호 비밀번호 공개법안은 최근 발생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n번 방’ 디지털 범죄 관련 수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으나, 여전히 여론의 반응은 차가웠다. 특히 진보 성향을 지닌 단체들도 추미애 장관의 행보를 거세게 비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13일 공개 성명을 발표하여 추미애 장관의 법률제정 검토 지시는 “헌법상 진술거부권을 침해한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민변 관계자들은 성명을 통해 “진술거부권은 피의자와 피고인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민변뿐만 아니라, 정의당은 지난 12일 “법무부 수장
11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회사 ‘모데르나’는 임상시험 최종단계에 도입한 자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를 곧 한다고 밝혔다. ‘모데르나’(Moderna)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협력해서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며칠 이내에 최종 임상시험 결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확보는 며칠 이내 확보할 수 있지만, 해당 데이터 분석은 얼마나 걸릴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모레더냐’ 백신 효과에 대한 데이터 발표 소식은 미국 ‘화이자’(Pfizer)사에서 개발한 백신이 90% 이상 임상시험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나서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서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앤서니 파시(Anthony Fauci)는 “모레더냐 백신 임상 시험 결과도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데르나 백신에 대한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게 이번 달 말이나 12월 초에 긴급 승인 요청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모레더냐 대변인에 의하면, 이번 연도 말까지 200만 번 투여량의 백신을 생산 예정이며 2021년에는 총 500만에서 1억 번의 투여
2020 대선에서 우세를 보인 조 바이든의 최근 외교행보에 대해서 맥매스터 (H.R. McMaster) 전 안보보좌간은 “2016년 이란 핵 합의 부활시키면 안 된다”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당선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었다. 2015년 이란 핵 합의는 이란 정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의 수량에 제한 등을 포함한 다변조약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2015년 핵 합의를 위반하던 이란 정부에 대해서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기 위해서 2015년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경제 및 수출 규제를 적용해서 이란과 외교갈등이 고조되고 있었다. 이란은 ‘이란 핵 합의’를 체결한 뒤, 우라늄 농축 시설 운영을 다수 줄였지만, 비밀리에 핵 개발을 지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핵 프로그램 중단에 대한 합의로 인해서 풀린 경제 규제로 얻은 자금을 불법 테러 단체들을 지원하여 미국과 대리전쟁을 치렀다. 테헤란에서 자금을 대준 하마스(Hamas) 등의 불법 테러 단체들은 이란 주둔 미군과 대립을 지속했으며, 지속적인 교전으로 인해 많은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흑인시위단체 ‘흑인 생명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줄여서 BLM) 공동설립자 패트리샤 클러즈(Patrisse Cullors)는 조 바이든 후보의 선거 우세를 보이자 편지로 ‘투표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서 논란을 야기했다. 편지에는 “미국 흑인들의 지지 없이는 당선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지원 없이는 매우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쉽게 말해서 흑인들이 당신들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강조했다. 클러즈(Cullors)는 편지로 “우리 요건들을 들어주고 지켜주길 바라며, 우선시되길 바란다”고 요구사항들을 명시했다. 편지에는 과거 바이든 대선 후보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과거에 흑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시행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으며, ‘과거 만행을 기억하고 앞으로 흑인들을 위해서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예 시절 때부터 흑인 해방과 자유를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을 기념하고 앞으로 협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대통령직 전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BLM지도부 멤버들을 바이든 대통령직 전환팀에 포함하고 내각에 직위를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했다. 해당 요구 편지에 대한 미국의
11일(현지 시각) 브래드 레펜스퍼저(Brad 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대선 결과를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하는 것을 발표했다. 조지아주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매우 적어, 재검표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기자회견을 따르면, 래펜스퍼저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격차가 매우 작아 각 카운티에서 완전히 손으로 직접 재검표하는 작업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말부터 재검표 작업에 착수 시작할 것이며 주 선거 결과 발표 마감일인 11월20일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어렵고 부담이 크지만, 선거 결과 발표 마감 시간에 마무리하기 위해서 카운티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공정하고 공평하게 수작업해서 모든 유권자의 유효표가 포함되도록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래펜스퍼저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수작업 재검표 작업 끝나면 모든 국민들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지아주에서 재검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 경합 주 선거 결과에 대한 소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이 발표한 내용
11일(현지 시각)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4명을 의원직 박탈한 것에 대한 반발 시위이다. 중국은 4명의 범민주진영 의원들을 ‘홍콩 독립’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하였으며, 이어 홍콩 입법회 의원의 법적 요구 요건으로 애국심을 추가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통과한 결의안 내용에 의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홍콩 의회 의원의 의원직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탈 할 수 있는 권한을 홍콩 행정부에 부여하게 된다. 해당 결의안에 의해서 ‘홍콩 독립’을 주장했던 4명의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들이 의원직으로부터 박탈되었다. 중국은 홍콩 국가안보법을 시행과 이어서 ‘일국양제’ 시스템을 따라가고 있는 홍콩에 지나치게 관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12일 사퇴 서류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10일(현지 시각)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지사는 2020 대선에서 유권자 사기 혐의에 대해서 구속과 유죄판결을 끌어내는 정보에 대한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는 기자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합법적인 투표를 검표하고 불법 투표가 실격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법에 따른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미래의 선거에 대한 신뢰 회복하는 데 필수 적이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부지사는 공화당 소속 보직자 중 유권자 사기 관련 정보 제보자에 대한 현상금을 최초로 부여한 사례이다. 셰리 실베스터(Sherry Sylvester) 패트릭 대변인은 “현상금은 유권자 사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이다”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