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 가운데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는 속성”이다. 봐야 할 것 그러니까 직시해야 할 것을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을 고집하게 되면 결국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없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는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인간의 본성을 극복하지 못할 때 어떻게 패망에 이르는 가를 경고하고 있다. "인간이 어떻게 사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바를 행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하는 바를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보다는 잃기 십상이다.“ 출처: 뉴데일리 뿐만 아니라 인간의 속성에는 어떻게든지 책임을 면하려는 뿌리 깊은 악습이 남아 있다. 바로 속죄양 혹은 희생양(scapegoat)이다. 약자에 해당하는 특정 인물이나 특정 집단(그룹)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버린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는 피해자”를 만들어서 그들을 공격하고 그들에게 책임을 돌림으로써 자신에게 미치는 피해를 벗어난다. 8.15광화문 집회 8월 15일, 광화문 일대에는 많은 수의 인파가 몰렸다. 그들의 손팻말에는 “나라가 니꺼냐”, “문재인 내려와”, “세금수탈”, “못살겠다” “못참겠다”“삶
중앙일보 전영기 칼럼니스트가 8월 17일에 기고한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권순일이 이끄는 중앙선관위는 올해 4·15총선에서 집권 여당 편들기가 일쑤였다. 선거 전날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라고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개입 의심 행위에 권순일 위원장은 경고 한마디 날리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불신들이 쌓여 지난 30여 년간 한 번도 없었던 선거관리 기관에 의한 조직적인 부정선거 시비가 불거졌다.” 그런데 8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박영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이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4월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박영수 사무총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재난지원금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하였다. "당연히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는 본다" 그는 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이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씀하신 게 맞느냐'고 확인 질문을 하자 "예 맞다"라면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홍준표 의원이 8월 23일, 광풍으로 정국을 '코로나 방역정국' 혹은 '코로나 정치'로 몰고가는 현 집권세력의 저의가 뭔가를 지적한 글을 올렸습니다. 일부 논객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하지만, 저는 기의적절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좌파들은 참 영악합니다. 탄핵사유도 안되는 박근혜를 민심을 선동하여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 하더니 위장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지방선거에서 대승하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하여 또 대승을 했습니다. 나아가 자기들이 저지른 부동산 민생파탄을 코로나 확산 공포를 이용하여 위기 탈출을 시도 하면서 일부 교회세력을 얼토당토 않게 극우세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극우란 국가주의,전체주의,인종차별주의자들을 이르는 용어인데 어디 그 사람들이 거기에 해당 됩니까? 그 사람들은 온몸으로 문정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물론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이고 코로나 위기에 8.15 집회를 주도하여 코로나 확산에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극우세력으로 몰고가면서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고립 시킬려고 하는 정치적 음모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감염병 위기를 정치에 이용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코로나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려주고 백신 개
출처: 공병호tv "부정선거는 절대 없다. 오로지 관리부실이 있을 뿐이다"는 주장을 펼쳐온 펜앤마이크의 정규재 주필은 부정선거를 파헤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선봉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의 주장에 대해 45년 기계분야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해 온 최중구 씨는 그가 4.15총선과 부정선거에 대해 어떤 주장을 제시해 왔는 가를 정리해서 제시한다. "팬앤드마이크 정규재 주필 어록"이란 이름으로 최중구 씨가 정리해서 제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중구 씨는 주로 정규재 주필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인용하였다고 밝혔다. 펜앤드마이크 정규재 주필 어록 [from 페이스북 or 유튜브] ▷4.15부정선거 의혹을 무분별한 선동이라고 몰아세우는 지경이다. ▷지금 시중에 나도는 동영상의 대부분이 조작 ▷정규재와 펜앤마이크가 진실에 아닌 일에 동참할 수는 없다. ▷누가 나와 펜앤마이크에 선거조작의 아주 작은 진짜 증거라도 보여주면 좋겠다. ▷나는 눈을 씻고 찾아도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일부 좌익세력이 들어와 (보수괴멸을 노리고) 조작한 영상을 뿌리는 것 같다는 상상이 생길 정도다. ▷동영상 중에는 조작된 영상조차 나돌고 있다. ▷선거조작론은 몇몇 애들의 장난질이다. ▷선거관
미국에서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 연방대법관의 병원행이 최근 잦아지면서 연방대법원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긴즈버그는 종신직인 연방대법관 9명 중 최고령이다. 그는 지난달 성명을 내고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퇴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고열과 오한 증세로 입원했다가 퇴원했으며 당시 종양 치료를 위해 삽입한 스텐트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다. 앞서 5월에도 입원한 바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장염으로 재판에 불참했고 그달 말에는 오한과 고열로 입원했었다. 그의 건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갑자기 물러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성향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어서다. 이렇게 되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포함해 보수 성향 5명 대 진보 성향 4명 구도인 대법원 구성이 보수 6명, 진보 3명의 확실한 보수 우위로 바뀐다. 그동안 사안에 따라 로버츠 대법원장 등 일부 보수 대법관이 진보 측에 동조해 '균형추' 역할을 했지만, 보수파가 장악하면 이런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진다. 다만 긴즈버그는 자신이 빠지면 사법부 지형이 바뀐다면서 은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2016년 대선에서 보수
[고객의 언어] 이진국 지음 / 북카라반 “요즘 ‘신환’이 계속 늘어서 좋아.” 어느 모임에서 한 의사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신환’이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참석자 중 한 명만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신환은 ‘신규 환자’를 뜻한다. 의사들끼리 통하는 일종의 은어였다. 직업마다 이처럼 고유한 언어가 있듯, 고객에게도 고객만의 언어가 있다. 이런 언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진국의 《고객의 언어》는 고객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 언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상사맨으로 경력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현장에서 고객 발굴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책은 비단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상대를 잘 이해하는 일은 어느 분야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열심히 했는데 왜 자꾸 실패할까?’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 ‘말 속에 숨은 뜻을 찾아라’ ‘마음을 파고드는 언어의 기술’ ‘세일즈 프로가 말하는 언어의 기술’이다. 고객의 언어, 즉 현장 언어를 알 때 얻는 소득은 네 가지다. 현장 진입이 자연스럽다. 전문가로 인정받을
[ 공데일리 유튜브 ]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 왔던 대표적인 논객이 펜앤마이크의 정규재 주필이다. 아래의 글은 지난 6월 25일, 45년 경력의 엔지니어 최중구 씨가 이른바 음모론자(4.15총선 부정선거를 파헤치자는 사람들을 조작론자라 주장하는 일군의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그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다. 정규재 주필에게 보낸 편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부정선거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문제점과 아울러 "4.15부정선거가 왜, 총체적 부정인가"를 이해하도록 돕는 글이다. 펜앤마이크 정규재 주필께 정규재 주필님 말씀이 논리가 맞지 않아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봅니다.저는 45년간 기계분야에서 컴퓨터,기계,망치,드라이버,용접봉을 잡고 일한 엔지니어입니다. 주필님처럼 펜과는 거리가 멀지요. 그러나 논리적인 건 주필님에 못지 않습니다.이번 총선의 선거부정을 주장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주필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나의 생명이요, 영혼이요, 신체인 주권이 강탈당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저의 주장을 적어 봅니다. ■ 이번 선거는 총체적으로 불법선거입니다. 원천적으로 무효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거의 원칙은... -선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 회사인 화웨이를 추가로 제재했군요? 기자) 네. 미 연방 상무부가 17일 발표한 내용인데요.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기존 제재를 강화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칩(chip)’을 화웨이에 팔려면 미국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추가된 제재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화웨이 자회사들을 추가로 제재한 항목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이번에 21개 나라에 있는 화웨이 자회사 38곳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진행자) 그럼 제재 대상이 모두 몇 군데가 된 건가요? 기자) 네. 지난해 9월에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처음으로 제재한 뒤부터 지금까지 화웨이 자회사 152개가 제재 대상이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 장비 사용업체와 통신업체 등에 발급한 임시 면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이번에 밝혔는데요. 이 임시 면허는 지난 14일로 만료됐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겨냥한 특별한 이유가 있죠? 기자) 네.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중국군과 연관돼 있어서 화웨이 장비를 쓰는 것이 국가안보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