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2020 미국 대선에서 핵심 경합 주가 되어버린 조지아주에서 개표 현황들이 업데이트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개표 결과에 의하면 바이든 대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확인되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지속해서 개표 작업 중이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주에서 917표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게 되었고, 만약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대선 당선에 필요한 270 선거인단 투표를 얻게 되고 승리가 하게 될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3일 오후부터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잡기 시작했으며, 이틀 개표 후 선두를 빼앗게 되었다. 현재 상황은 양측 진영이 아직 대선 승리를 선언하기 270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하게 될 경우 2020 미국 대선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끝나게 될 것이다. 아직 핵심 경합 주에서는 아직 개표작업 중이며, 애리조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주가 이번 대선의 경합 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 지구 연방법원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측이 신성한 개표 중단 명령 신청서를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 진영은 뒤늦게 도착하는 투표지들이 불법 투표지들이라고 주장하면서 투표지 개표현황에서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펜실베이니아 지구 연방법원 판사가 늦게 도착하는 우편 투표지에 대해서 개표를 승인했다. 지난 5일 연방 상고법원 재판관 크리스틴 피자노(Christine Fizzanno) 에서 늦게 개표하는 투표가 부정선거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페인 인원들을 개표 과정에 배치하여 개표 현장 감시를 허용했다. 이에 빌 스테피엔(Bill Stepien), 트럼프 선거 캠페인 관리자는 현장에서 개표된 우편 투표지들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할 것이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위원회는 크리스틴 피자노 판사가 내린 판결에 대해서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에 항소를 했으며, 항소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 11월 6일, 선거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전문입니다. 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민에게 미국의 선거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와 관련해서 미국민에게 새로운 정보를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법적인 모든 걸 인정하면 법적인 기준에서 저는 쉽게 승리를 거뒀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불법적인 투표를 반영하면 다르겠습니다. 저는 굉장히 중요한 경합주를 지금 이겼습니다. 플로리다도 그중 하나고요. 인디애나와 오하이오도 그렇습니다. 굉장히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러 지역에서요. 2. 여러 지역에서 역사적인 투표 수로 이겼습니다. 그래도 예상 전망치를 빗나간 곳도 많았습니다. 여론조사가 간과한 점이었죠. 그래서 여론조사가 잘못된 점도 많았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잘못 보도된 점들도 있었습니다만. 저희는 그래도 상원도 이번에 유지를 하게 됐습니다. 상원 선거에서도 거듭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훌륭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 켄터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 선거에 굉장히 많은 예산, 자금이 들어갔는데 그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하원에서도 한 번도 단 하나의 레이스도 지지 않았습니다. 3. 하원 선거에서도
김희정 농협은행 NH올백자문센터장은 ‘더 이상 달러와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미국 2020대선이 많은 혼란 가운데, 금융권도 대선 혼란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후보가 차대 미국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경제 정책이 큰 변동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 결과에 따라 은행 PB (Private Banking)들은 당분간 안전자산에 대해서 투자를 정지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다. 달러와 금(金)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하고 오히려 현금 보유량을 증가 시켜 중국 및 신흥국, 장기 수혜 펀드 위주로 자산운용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5 은행 주요 PB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보수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관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달라(USD)는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더 안전자산으로서 가치를 상실해버리고 다른 안전자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달러(USD) 외의 다른 안전자산들도 변동성이 있으리라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비화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금(金)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앞으로
미국 대선 개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소송을 공언했지만 캠프 측이 낸 소송은 잇따라 기각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가 미시간주와 조지아주에서 개표 과정의 문제를 이유로 제기한 소송이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시간주 1심 법원의 신시아 스티븐스 판사는 이날 심리를 진행해 트럼프 캠프가 전날 제기한 개표 중단 청구를 기각하는 구두 명령을 내렸다. 서면 판결은 6일 내려진다. 캠프 측은 소송에서 민주당 측이 공화당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다면서 투표 처리 과정의 접근권을 문제 삼았고, 투명하게 개표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적 개표 중단을 요구했다. 주 1심 법원은 캠프 측이 개표를 문제 삼으면서도 소송이 이미 개표가 한참 진행된 뒤 느지막이 제기됐고 소송 대상도 잘못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티븐스 판사는 이 소송이 마지막 투표용지들이 집계되기 불과 몇 시간 전인 4일 오후 늦게 제기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트럼프 캠프가 소송 상대방인 피고로 삼은 조슬린 벤슨 미시간주 국무장관이 지역 개표 과정을 통제하지 않기 때문에 소송 제기 대상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선거인단 16명이 걸
중국이 최근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규모가 급증하자 다시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 시작했다. 영국과 필리핀, 방글라데시에 있는 외국인들이 입국 금지 대상에 올랐다. 5일 인민망에 따르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것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전날 밝혔다. 대사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취하는 일시적 조치"라고 말했다. 영국은 전날 신규 확진자는 2만5천177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92명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4만7천여명이다. 최근의 확산세에 따라 영국의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2차 봉쇄 조처가 내려졌다. 5일부터 4주간 펍과 식당, 비필수 업종 가게 등의 영업이 중단됐다. 유효한 비자나 거류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됐다. 다만 외교나 공무 비자 등을 소지한 사람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긴급한 용무로 중국을 방문해야 하는 외국인은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비자들 신청할 수 있다.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관도 이날 동일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놨다. 이 같은 조치는 다른 나라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지난 3월 말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가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3개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1개 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대선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대규모 시위나 소요 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4일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곳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주입니다. 이 중 개표가 약 99% 이뤄진 미시간은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이 2.4%p 차이로 사실상 승리했고,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지만 소송 제기 시점까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여온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 측은 이들 주에서 투표용지 개표와 처리에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빌 스테피언 트럼프 대통령 측 선거대책본부장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의 수많은 개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용지 개봉과 개표 과정을 참관하는데 있어 미시간주 주법이 보장한 의미있는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스틴 클라크 트럼프 대통령 측 선거부본부장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민주당 선거 당국자들이 투표용지 개표와 처리를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숙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보여줄 때라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5일 ‘트럼프와 바이든이 선거 연장전에 돌입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대권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개표와 소송전이 진행되는 한 누구도 성급한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향한 길이 더 직접적이지만, 중서부에서 득표 차이가 크지 않아 재검표와 소송전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부 경합주에서 두 후보간 차이는 투표용지 두께만큼 얇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4일 새벽 승리를 선언한 것은 성급하고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우편으로 투표하겠다고 미리 밝혔기에, 개표가 진행되면서 ‘푸른 이동’ 즉 민주당으로의 쏠림이 예상됐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 선거”를 언급하며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한 데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무리 고통스러울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미국이 11·3 대선 사흘째인 5일(현지시간) 막바지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표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우편투표가 급증한 데다 초박빙 경합지역이 많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승자를 정하는 작업이 과거 대선 때보다 훨씬 더 늦어지고 있다. 이르면 이날 중 승리자가 나올 수 있지만 주별로 개표 규정과 속도가 달라 경합주의 개표 결과와 시점에 따라 승자 결정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등 4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이와 함께 애리조나의 경우 AP통신과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지역으로 예측했지만 상당수 언론은 이곳 역시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표 추이로는 바이든 후보가 대권 고지에 한층 더 다가서 있다는 것이 외신의 평가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를 포함해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4명을 확보했다고 예측했다. 선거인단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 도달까지 불과 6명을 남겨둔 것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네바다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