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로이터 통신(Reuters)에서 보도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3차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일 동안 약 100만 건의 감염 사례를 보고했으며 일일 100,000건의 확진자가 5차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 지역에서 ‘우한 폐렴’ 코로나 19 감염이 발병하면서 미국에서 누적 23만7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지난 7일 동안 보고된 일일 평균 감염자 수는 105,600명이다. 해당 수치는 인도와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 통합 수치보다 높은 수치이다. 최근 새롭게 당선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2020대선 캠페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감염 사태 대응에 대해서 맹비난을 퍼부었었다. 9일(현지 시각)에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2명으로 구성된 코로나 19 감염사태 대응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할 것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이어서 방역 지침들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코로나 19 대응 현장이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힘입어 3년 만에 미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 9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ic Analytics)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3.7% 점유율을 차지하여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1위 탈환은 여러 요소가 맞물리면서 이룰 수 있는 업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스마트폰에서 삼성의 라이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은 통상적으로 9월에 신제품을 소개하고 출시해서 3, 4 분기에 스마트폰 시장을 40%가량 점유하지만, 올해는 애플사에 신제품인 아이폰 12 출시일이 늦춰지면서 애플의 매출량이 대거 줄었다. 신형 아이폰 출시일이 늦춰지고, 삼성은 올해 8월 갤럭시 노트20과 9월에는 갤럭시 Z 폴들 2를 출시하여 미국 시장 출하량을 늘렸다. 애플의 출시일이 늦춰지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서 중국 스마트폰들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을 못 하게 되었다. 삼성은 올해 인도 휴대폰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
"누군가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재산의 5분1을 내놓겠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가 있다. 아마도 지금 미국 공화당의 모든 상하원의원들이 그런 사람들이겠지만, 특히 공화당의 중진급 위원들이 바로 그런 순간에 처하고 있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2020년 미국 대선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불거질 전망이다. 4선 의원이자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서 "선거가 마치 뱀처럼 비뚤어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가진 재산 가운데 50만달러(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류 언론들이 벌떼처럼 "승부에 승복하라"고 외치는 광풍 속에서 '선거의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현재 트럼프 캠프 측은 소송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캠프는 미시간·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개표 관련 소송을 제기했고 위스콘신에는 재검표를 요청했다. 미시간과 조지아주 1심 법원은 6일 해당 소송을 기각했다.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린지 그레이엄 연방상원위원이 신빙성 있는 모든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법사위가 조사할 것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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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3 대선 패배 불복 입장을 놓고 여권 내에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백악관은 물론 친정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는 주장과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경우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싸울 것을 촉구하며 공화당이 그들과 함께 설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도 부정 투표의 증거를 제시하겠다는 기자회견까지 열 정도로 강경파에 속한다. 반면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이 필요하다는 쪽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다. 이들은 장녀 이방카 트럼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결심을 설득할 인사로 꼽힌다. ABC방송의 조너선 칼 기자는 "가족을 포함해 핵심부에 있는 모든 이들은 이것이 끝났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우아한 출구'를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대화가 영부인을 포함해 이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대선 부정 논란으로 3개월째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혼전 양상을 보이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라고 비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자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라.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수치이자 조롱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8월 벨라루스 대선이 불공정했다고 비판하며 재선거 실시를 요구했던 서방 국가들이 이번에는 미국을 두려워해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지지자들의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지만, 미국의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절대로 부정 선거 비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 대선 부정을 비난했던 서방 국가들을 싸잡아 공격한 것이다. 벨라루스에선 지난 8월 9일 대선에서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권의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등에 항의하는 야권의 대규모 저항 시위가 3개월째 주말마다 계속되고 있다. 대선에서 루카셴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사업자 MBN과 JTBC의 재승인 심사 점수를 공개했다. 방송·미디어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지난 3∼6일 진행한 심사에서 MBN은 총 1천점 만점에 640.50점을 받았다. JTBC는 714.89점을 받았다. 종편이 재승인을 받으려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등 항목 심사에서 총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총점 650점 미만 사업자는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는다. 점수로만 보면 MBN은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하고, JTBC는 재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방통위는 "매일방송은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심사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과 개선계획 등을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11월 중 MBN에 대해 청문을 하고, 각사별 재승인 조건을 검토한 뒤 이달 말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한 MBN에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직방은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직방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는 1,154명 대상으로 진행했고, 7월 말부터 시행된 임대차법이 전·월세 거래에 얼만큼의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 설문을 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임대차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서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대인과 자가거주자들의 75.2%는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했다. 전세 임차인들은 67.9%가 도움이 안 된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월세 임차인들은 54%가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의 설문조사는 전·월세 임차인들의 대다수가 전세를 선호한다고 나타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월세 임차인들의 82.1%가 전세 거래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30대에서 40대 임차인들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전세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세를 다른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보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매달 부담해야 하는 고정 지출이 없어서’(48.3%),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저렴해서’(33.6%),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이 돼서’(12%) 라고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직방 관계자들은 “새 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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