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윤영찬 의원이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언동을 조심하라. 엄중한 주의를 드린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이다. 앞선 9일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는다.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고 발언하여 '카투사 비하 논란'을 일으킨 우상호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공개 사과 글을 게시했다. 우 의원은 "이번 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냐 안 갔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며 "유력한 자제의 아들이 가령 국방부에 근무하고 백이 없는 사람이 전방에서 근무했다면 분노가 확 일겠지만, 카투사는 시험을 쳐서 들어간 것이고 근무 환경이 어디든 비슷하기 때문에 몇 백만 명의 현역 출신들이 분노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의 발언 이후 카투사 현역과 예비역들은 즉각 반발했다. 카투사 현역·예비역들은 성명을 내고 “카투사에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수많은 장병들의 사기를 깎아 내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고 부동산 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점쳤던 부동산 유튜버들이 연이어 방송을 중단하고 있다. 정부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인플루언서들을 수사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타난 움직임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5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은 지난달 23일 방송을 종료했다. 이 유튜버는 “(유튜브 규모가) 워낙 커지다보니 회사 입장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정중하게 요청을 해 고민 뒤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독자 6만여명의 유튜버 ‘석가머니’도 아예 이달 5일 채널을 삭제했다. 석가모니는 유튜브를 떠난 이유를 언급하지 않은 채 모든 영상을 내렸다.네티즌들은 이들의 행보가 정부 발표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최근 우려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교란 행위에 대해 올 2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의거해 합동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의심 사례에 대해 내사에 착수하고 형사입건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인중개사법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근 방송을 내린 유튜버들이 대체로 부
중국과의 접경지대에 주둔한 북한군 특수부대에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총으로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이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해석된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린 화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 상황을 소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1∼2㎞ 떨어진 곳에 북한의 특수전 부대가 배치돼 있다”며 “그들은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질병관리본부가 내일(12일)부터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다. 이에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정은경 초대 질병청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정부에서도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간혹 수여식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일선 현장을 직접 찾은 적은 없다고 한다. 전시에 비유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총지휘관에 해당하는 정 신임 청장이 청와대까지 다녀가는 수고를 덜고 다음날 출범하는 질병관리청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대통령의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차관급에게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동안 장관급에게는 대통령이 임명장을 줬지만 차관급의 경우 국무총리가 대신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정 신임 청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뢰와 기대가 드러나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보통 임명장 수여식에 신임 기관장의 가족들이 참석하는 것과 달리 정 신임 청장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했다. 가족보다는 고생한 직원들과 같이하고 싶다는 정 신임 청장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정 본부장은 "멀리 오송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전세시장이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개월 있으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질의에 "특정 몇몇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것들을 잘 알고 있고 대처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1989년 임대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도 4~5개월 정도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혼란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슬기롭게 마음을 모아 극복해 나가면, 몇 개월 후 전세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세 물건이 급감하고 있다는 같은 당 송언석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전세 거래량은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며 "서울 전세 거래량이 줄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선 적지 않은 숫자"라고 답변했다. 또 "(전세) 거래량이 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다"며 "계약갱신청구권제가 도입되면 집을 내놓는 사람도, 이사하는 사람도 절대량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
9월 9일,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상임대표 민경욱)과 선거무표소송대리인단 변호사 일동은 우편투표 부정결과를 바탕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 명 서] 4.15 총선 우편투표 역시 조작되어 전면무효이며, 대법원은 신속히 선거무효를 선언하고, 국회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검찰은 즉각 수사하라. 관외사전투표등기 2,724,653개 전수조사결과 수신날짜, 배송경유지, 배송시간, 배달결과, 집배원, 수령인 등 심각하고 명백한 부정이 발각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은 위법무효인 QR코드 사전투표용지를 사용하였고, 전자개표기를 동원한 개표조작을 하였다. 규격에 안맞는 투표지와 삼림빵박스가 등장했으며, 인구수보다 많은 투표수를 기록하는 유령투표가 있는 등 심각한 부정선거였다. 더구나 세계적인 부정선거 전문가인 Walter Mebane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가 5차례나 “Frauds in the Korea 2020 Parliamentary Election(대한민국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는 사기)” 등의 논문을 통해 한국의 4·15총선이 사기임을 알려주었고, 같은 선거구 모집단을 두었음에도 당일투표와 사전투표간 같은 후보간 현저한 차이가 난 개표결과는 부정선거임을 알려
1. 재검표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최근 보도는 법을 무시하고 재검표를 무산시키지 않고, 재검표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두고 봐야 한다. 무슨 일이든 자신의 유익함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선거를 부정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무슨 짓을 못 하겠는가?” ‘무슨 일’이 아니라 ‘무슨 짓’이라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3. 대법원 재검표 검토라는 보도가 나간 이후 메이저 언론들과 공병호TV가 내보낸 9월 6일자, 방송,[대법원 재검표, 실시?]를 보고 세상 사람들이 제시한 의견이다. #1. S님(Sean / 중앙일보) 단순 수개표가 아닌, 이번에 선거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이 주장하는 방식을 참고하여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엄밀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검증 절차가 미리 규정되고 상호합의 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밀실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진행하는게 아니라 공개 촬영도 되어야 할 것이다. 수개표와 더불어 통합선거인명부 공개, 투표지 이미징 파일과 투표지와의 비교분석, 투표지의 제질 및 잉크 정밀 분석, QR 코드 일련번호 분석 등이 병행 되어야 할 것이며 모
[레이건 일레븐] 폴 켄고르 지음 / 조평세 옮김 / 열아홉 “각자의 방식대로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상식과 예절, 바로 이것이 오늘날 미국 보수주의의 핵심입니다.” 1977년 2월, 로널드 레이건이 어느 연설에서 한 말이다. 보수주의는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세계관이자 인생관의 한 부분이란 뜻이다. 그는 또 “보수주의의 지혜와 원칙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뿐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서 뭔가를 기꺼이 배우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며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근거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1981년 미국 제40대 대통령이 된 레이건은 ‘보수주의 이념을 현실 세계에 가장 잘 구현한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는다. 미국 그로브시티칼리지의 정치학 교수인 폴 켄고르의 《레이건 일레븐》은 레이건 전 대통령과 그의 보수주의 원칙을 생동감 넘치는 글로 담아냈다. 이 책은 단순히 보수주의 원칙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활 속에서 보수주의 원칙들을 자기 삶의 기둥으로 삼는 방법을 다룬다. 그 중심엔 ‘레이건 보수주의의 11가지 원칙’이 있다. 이 원칙은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예비 부모들이 주변 친척 그리고 친구들에게 아기의 성별을 발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인 젠더 리빌(Gender Reveal)로 인해서 발생한 산불이 지금 미국 서부 해안 지역 3개 주에서 확산하고 있다. 산불의 원인 젠더 리빌 파티에서 사용된 연기 장치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밝혀졌다. 폭염과 강풍으로 인해 산불은 급격하게 확산하고, 3개 주(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에서 수십만 에이커의 면적이 영향을 받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은 근대 역사상 가장 심각한 산불로 기록을 세웠으며, 작년 대비 20배 넘는 땅 면적이 불탔다고 보고되었다. 피닉스, 탤런트, 말덴 등의 마을들은 막심한 피해를 보았으며, 수천 개의 집들이 소실되었다. 워싱턴 주지사, 제이 인스리(Jay Inslee)는 워싱턴주에서는 48만 에이커가 불탔다고 보고하면서 가장 워싱턴주 역사상 가장 큰 산불 피해를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리건주에서는 시속 45마일 강풍으로 인해서 더욱 큰 피해를 보았다고 오리건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이 보고했다. 수요일에는 "강풍이 줄어들었지만, 오리건 캐스케이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이 불길 확산에 영향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