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 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0돌에 즈음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고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평양에서 동쪽으로 90㎞ 떨어져 있는 평안남도 회창군 인민지원군 열사능은 6·25전쟁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이곳엔 6·25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장남인 마오안잉(毛岸英) 등 134명의 중국군 유해가 묻혀 있다. 김 위원장은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장남이자 6·25 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안잉(毛岸英)의 묘를 찾아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북중 친선의 역사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붉은 피는 우리 조국 땅 곳곳에 스며있다"며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그들의 숭고한 넋과 고결한 희생정신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중(북중)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이 운명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피로써 쟁취한 위대한 승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뀐 오늘에 와서도 변함없이 실로 거대한 의
윤석열 검찰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연이은 갈등과 관련해 "중범죄를 저질러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은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이 자신에게 잇따라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며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윤 총장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만약 총장이 부하라면 지금처럼 대검찰청이라는 방대한 조직 운영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라며 “검찰총장이 장관의 부하라면, 검찰의 수사와 소추가 정치인의 지휘를 받는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법적으로 다투면 법무검찰 조직이 너무 혼란스러워지고 국민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쟁송절차로 나가지 않은 것"이라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해 “대다수 검사들은 특정 사건에 대해 총장 지휘를 배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총장에게 라임자산운용의 로비 의혹 사건과 총장의 가족 의혹 등 5개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를 중단하라며 역대 3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을 ‘형’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에게 호통을 치는 등 맹공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윤 총장을 향해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호통을 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과거 윤 총장을 “형”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의로운 검사”라고 칭송했던 글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박 의원은 1963년생, 윤 총장은 1960년생으로 윤 총장이 3살 많다. 박 의원은 2013년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한 이후인 11월 페이스북에 “‘윤석열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는 글을 쓴 바 있다. 당시 윤 총장은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당시 박 의원은 자신을 ‘범계 아우’라고 낮추고, 윤 총장을 ‘형’이라고 부르면서 깍듯이 대접했다. 박 의원은 편지로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사법연수원 동기이면서도 긴 대화 한 번 나누질 못한 형에게 검찰에
‘전세 가뭄’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셋값이 증가하자, 상승률을 낮추던 매매가격까지 급등해서 악순환 현실화하는 추세이다. 부동산 법을 이어서 공급 부족인 임대시장은 앞으로 1년에서 2년 정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근본적인 해법 조치가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의하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여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 3주와 동일하게 상승했으나, 경기도와 비수도권 지역은 상승 폭이 급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파트 전세 가격뿐만 아니라, 매매가격에도 상승 추세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측정된 아파트 매물 가격은 3주 연속으로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제정된 부동산 관련 법으로 인해서, 전셋값을 조절하는 대신, 오히려 그 역효과가 나타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22일, 르파리지앵 (Le Parisien) 일간지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교사를 참수해서 살해한 테러범이 시리아 소재 테러 단체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압둘라 안조로프(18)는 수업 시간에 샤를리 에브도의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만화를 반 학생들에게 보여준 교사에 대해서 듣고, 살해 범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프랑스 경찰 당국이 밝혔다. 범행 4일 전, 학부모가 공개한 연락처를 통해 피해자와 연락을 취하고, 스마트폰에 교사 신상정보를 저장한 후, 안조로프는 16일 저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혀졌다.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안조로프는 범행 6개월 ~ 1년 전부터 온라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과격한 글을 포스팅하며 이슬람 급진주의를 지지했다. 지난 7월, 안조로프의 이슬람 급진주의적 성향을 파악하고 프랑스 대테러조정실(UCLAT)에 보고했으나, 급진주의적 성향을 지닌 청년들이 급증하는 추세라 대테러조정실은 해당 보고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안조로프는 지난 12~14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서 시리아 소재 테러 단체 관련 인물과 소통을 한 흔적을 발견했다. 프랑스에 이슬람 국가 출신 이민자
출처: 미디어 A 1. 10월 21일, 공병호TV, 24라이브뉴스, 미디어A 그리고 바실리아TV는 긴급 보도를 하였다 9월 30일, 관악선관위 서버들을 무리한 방법으로 과천중앙선관위로 옮기는 과정에서 폐기한 다량의 문서들을 분석한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2. 모두 9군데 지역선관위가 별도의 임시 사무소를 지역선관위와 상당거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서 2월 무렵부터 선거가 끝난 4월 중순 이후까지 운영해 왔다. 확보된 증거물을 참고할 때 9개소 임시 사무소가 확인된 점을 염두에 두면, 전국의 지역선관위가 임시 사무소를 운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3. 지역선관위가 명패도 달지 않고,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여, 지역선관위와의 사이에 전용회선을 설치하고, 소수만이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은 합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통신망 임시사무소 설치 요청 내역 사용기한: 2020.2.10.(월) ~ 2020.4.17.(금) 설치장소: 송파구 송파대로 472, 보명빌딩 4층 신청내역: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임시사무소 10Mbps(10메가비트 퍼 세컨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이 궁극적으로 한국전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과 북한이 협상장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이 21일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최근 재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폼페오 장관] “So our position on that set of issues, that suite of issues with respect to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a brighter future for the North Korean people, which would obviously include documents that would change the statu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re’s been no change in the way the United States thinks about this.” 북한 비핵화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와 관련한 일련의 사안들에 북한과 남한의 상태를 바꿀
애덤 스미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은 최근 열린 연례 미-한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매우 중요한 한국과의 동맹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 소속인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예년과 달리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가 올해 미-한 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모른다면서 우려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미스 위원장] “I am worried based on previous comments from the administration and the negotiation that has gone over on how much South Korea should pay for our presence there. I am worried about that fraying a very important alliance, as I said earlier.” 스미스 위원장은 21일 전화회견에서 VOA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과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에 부담
미국의 다음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파란 물결'(blue Wave·블루 웨이브)이 일고 있다. 파란색은 미국 민주당의 상징색이다. 이는 민주당에 유리한 신호이지만 대선 승리까지 이끌 만한 현상인지를 놓고선 의견이 갈린다. 21일(현지시간)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 교수가 구축한 선거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4천113만명이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 등 사전투표를 마쳤다.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 참여자는 각각 2천958만명, 1천15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우편투표의 경우 미국 50개 주 가운데 자료 활용이 가능한 47개주를 취합한 것이다. 올해 우편투표 신청자는 8천454만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사전투표 참여자는 2016년 대선 때 4천701만명의 87.5%에 달하는 수준이다. 투표일까지 13일이나 남아있어 4년 전보다 훨씬 많은 사전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까지 사전투표자는 2016년 전체 투표자 1억3천884만명 기준으로는 29.6%에 해당한다. 주별로 텍사스는 사전투표자가 2016년 전체 투표자의 59.2%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높고, 조지아(45.9%), 플로리다(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