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fferent' 무관심한, 그런저런 internet 의 발달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different) 사람을 틀린 (wrong) 것이라고 여기면서 무차별 '문자 폭탄'을 퍼붓는 것이다. 나는 그런 문자 폭탄을 맞아본 적은 없지만 나의 '낙관적 성격' 또는 주위에서 이뤄지는 일이 '관심두지 않는 성격으로 해석하면 이렇다. 악의적인 문자 폭탄은 '무관심' 보다 훨씬 좋다. It is much better for me to get a lof of vicious messages than being INDIFFERENT. 내가 악의에 찬 문자 폭탄을 맞는 것은 무관심하게 되는 것 보다 훨씬 좋다. 선거철만 되면 '샤이 보수' 또는 '샤이 진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런 표현을 영어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They are neither diffident nor shy but INDIFFERENT to politics. 그들 (샤이 유권자들)은 소심하지도 않고 부끄러움을 타지도 않으며 정치에 무관심하다. 미국은 어버이 날이 없고 5월 둘째 주일 (일요일)은 어머니 주일이고 6월 셋째 일요일은 아버지 주일이다. 어머니 주일에는 자녀가 어
'cumulative' 누적 (累積)되는, 중복되는 Only one straw that can brake the camel's back '낙타의 등을 꺾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건초' 우리 조상들은 소 달구지에 짐을 실었으므로 중동지방의 교통수단이었던 낙타에 대한 상식은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낙타와 거리가 먼 유럽에서도 낙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에서 말한 낙타의 등에 실는 짐 얘기가 보편화되었었다. 낙타에 따라 다르지만 낙타 한 마리가 실을 수 있는 짐의 무게는 170 kg 에서 270 kg이라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힘이 제일 센 낙타는 270 kg 에 50gram 만 더 실어도 견디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낙타의 잔등을 꺾을 수 있는 것은 'It is the last straw that breaks the camel's back', 낙타의 잔등을 꺾을 수 있는 것은 '마지막의 '건초(하나) 라는 답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건초 하나'가 The CUMULATIVE effect of small actions. '시시한 일들의 누적된 효과'라는 사회학적 용어를 만들었다. 마약이나 술 중독이 되는 것 또한 술 한 잔이나 마약 일회 복용에서 생기지 않
'affiliate' 제휴 (提携)하다 계열회사 '문어 다리를 잘라 팔아요,'라는 옛날 말 생각이 난다. 다리가 8 개 있어서 따로 잘라 팔았다. 영어에서 oct 는 8 이란 뜻이므로 문어를 영어로 octopus (oct / 8 + pus / 발) 이다. 문어발 하면 생각나는 것 한국의 기업이 '문어발 기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겨우 8 개 밖에 계열회사가 있지 않는데 말이다. 계열 회사를 branch company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표현은 어색하고 AFFILIATE 라고 해야 더 어울린다. 그 낱말을 계열사라고도 하지만 동사로 하면 '제휴한다'의 뜻이 된다. He is AFFILIATED with none of the groups of unjustness. 그는 어떤 불의의 집단과도 연관되지 않는다. 앞서도 문어발 기업 얘기를 했지만 The big company don't have eight AFFILIATES but over twenty. 그 큰 회사는 8개의 제휴회사를 갖지 않고 스무개 넘는 (제휴회사) 것을 갖고 있다. But they don't have oversea AFFILIATES 그러나 그 회사는 해외 지사는 갖고 있지 않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17일(현지시간)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전국민건강보험법(ACA)을 폐지해야 한다는 공화당 측 주장을 기각, 현행대로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미 언론에 따르면 대법원은 텍사스를 포함해 공화당이 이끄는 18개 주(州)와 개인 2명이 오바마케어는 위헌이므로 이를 무효로 해달라며 낸 소송을 7 대 2로 기각했다. 대법원은 성향별로 보수 6명, 진보 3명의 보수 절대 우위 구조이지만 이번 판결에서는 다수의 보수 대법관이 진보 진영과 의견을 같이했다. 진보 3명에 더해 보수 성향인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클래런스 토머스, 브렛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 등 4명이 기각 의견에 합류했다. 강경 보수파로 통하는 새뮤얼 앨리토, 닐 고서치 대법관은 이에 반대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2018년에 제기된 이 소송의 쟁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원고들이 소송을 낼 법적 지위가 있는 당사자인지, 오바마케어 미가입 시 벌금 부과 조항에 대해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의 감세 법안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 '의무가입' 조항은 위헌이 됐는지, 만일 그렇다면 나머지 조항은 유효한지 아니면 법 전체가 위헌인지 등이다. 대법원은 이와 관련, 텍사
미국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대통령이 전쟁 허가권을 사실상 갖도록 한 무력사용권(AUMF)을 폐지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하원은 이날 2002년에 이라크 전쟁을 선언할 권한을 백악관에 준 AUMF 폐지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 268표, 반대 161표로 처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헌법상 전쟁 승인 권한은 의회에 있지만 미국은 1991년 걸프전과 2001년 9·11 테러 직후 아프간전에 이어 2002년에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대통령이 적절한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AUMF 조항을 만들었다. 이후 미국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의회와 협의 없이 해외에서 군사력을 활용하면서 대통령이 미국의 '끝없는 전쟁'을 허용한다는 비판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CNN은 "이날 표결 지지자들은 9·11 이후 대통령에게 부여된 광범위한 전쟁 권한을 억제하려는 첫 조치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표결은 백악관과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도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초당적 지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최종적인 폐지를 위해서는 상원의 승인과 대통령의 최종 서명이 필요하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폐지 조치를 지지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청정에너지, 대마초 관련주 등 유행하는 주식 종목들이 1999∼2000년 '닷컴버블'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행이론이 적용된다면 해당 종목들의 매수 열풍에 늦게 가세한 투자자들에게는 불길한 징조겠지만, 거품이 꺼지더라도 시장 전반에 미치는 충격파는 20여년 전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WSJ은 과열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시기, 투자자들의 행태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투자자들의 매수 광풍에 나스닥 지수가 1999년 9월부터 2000년 3월 최고점까지 83% 폭등했는데, 그 폭은 최근 '핫한' 분야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상승률과 비슷하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최고점을 찍을 때까지 인베스코 태양광 ETF는 88%, 블랙록 글로벌 청정에너지 ETF는 81%,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70% 각각 급등했다. 닷컴버블을 주도하던 시스코가 1999년 9월부터 이듬해 최고점까지 133% 폭등하고, 테슬라가 작년 9월부터 최고점까지 110% 치솟은 것도 비슷하다. 최고점에서 6월 중순 현재까지의 하강곡선도 유사한 모습이다. 올해 2∼3월 정점에 달한 전기차와
미국 경제 호황이 전 세계 물가와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에 금리인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미국 경제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와 금융시장에서 갖는 중요성 때문에 글로벌 정책결정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부터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아직 경기회복 초기 단계인 다른 나라들의 금융정책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올해 7%대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의 호황은 다른 나라들에 대미 수출 증가라는 긍정적 영향뿐만 아니라 달러화 가치 상승과 대출 비용 및 물가 인상을 유발해 경기회복을 억제하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 나타난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최근 금리를 인상한 국가는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이다. 브라질은 이달까지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으로 0.75%포인트씩 올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8%를 웃도는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추가 인상의 여지도 열어놨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6%를 돌파한 러시아 역시 이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놓고 이낙연·정세균계와 이재명계가 17일 정면충돌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측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경선 일정 연기를 위한 집단행동에 나서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특정 계파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을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 60여 명은 이날 경선 일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김영주 박광온 김교흥 김종민 전재수 최인호 양기대 오영훈 윤영찬 허영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추가로 서명을 받은 뒤 18일 오전 최고위 전에 의총 소집요구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도부가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이라는 현행 일정 유지에 무게를 싣자 집단행동으로 전면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의총 소집 요구에 앞서 정 전 총리는 경선 연기에 대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 전 대표 측 설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9월 경선은 무난하게 지는 길"이라며 경선 연기를 촉구했고, 전혜숙 의원도 "경선 일정은 코로나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실내 옥외 집회가 지금보다 자유로운 시기를 가늠해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
6월 17일 오전에 있었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연설문 전문입니다. 한국 상황을 잘 정리한 장문의 연설문입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입니다. 오늘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국민의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민생 위기, 누구 때문입니까 우리 주변을 둘러봅시다 여야 의원님께 묻겠습니다. 우리는 왜 정치를 하고 있습니까. 각자 철학과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국민을 위하겠다는 마음만은 같다고 믿고 싶습니다. 여러분, 지금 민생이 어떻습니까? 국가행복지수는 OECD 국가중 최하위권입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꼴찌입니다. 반면 노인빈곤율은 압도적 1위입니다. 자살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입니다. 청년실업률은 현재 10%대를 기록 중이며, 청년체감실업률은 27%에 육박합니다. 민주화를 성취한 세계11위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삶은 점점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은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두 개, 세 개씩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