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각)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4명을 의원직 박탈한 것에 대한 반발 시위이다. 중국은 4명의 범민주진영 의원들을 ‘홍콩 독립’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하였으며, 이어 홍콩 입법회 의원의 법적 요구 요건으로 애국심을 추가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통과한 결의안 내용에 의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홍콩 의회 의원의 의원직을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박탈 할 수 있는 권한을 홍콩 행정부에 부여하게 된다. 해당 결의안에 의해서 ‘홍콩 독립’을 주장했던 4명의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들이 의원직으로부터 박탈되었다. 중국은 홍콩 국가안보법을 시행과 이어서 ‘일국양제’ 시스템을 따라가고 있는 홍콩에 지나치게 관여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홍콩 의회 범민주진영 의원 전원이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12일 사퇴 서류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10일(현지 시각)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지사는 2020 대선에서 유권자 사기 혐의에 대해서 구속과 유죄판결을 끌어내는 정보에 대한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는 기자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합법적인 투표를 검표하고 불법 투표가 실격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법에 따른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미래의 선거에 대한 신뢰 회복하는 데 필수 적이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부지사는 공화당 소속 보직자 중 유권자 사기 관련 정보 제보자에 대한 현상금을 최초로 부여한 사례이다. 셰리 실베스터(Sherry Sylvester) 패트릭 대변인은 “현상금은 유권자 사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이다”라고 밝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중국은 공식 2020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을 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권은 최근 대만에 최신형 군사 장비를 판매해서 국방력을 보충하는 것과 국지적 무력 충돌로 대만 및 홍콩 문제들을 문제제기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실제 무역 제재를 통해서 중국에 압력을 주고 있다. 한 중국 언론 매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아직 두 달 정도 남은 상황이고 대선 승복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후보 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중국 지도부에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의 언론 매체는 조 바이든을 2020 대선 승자로 발표했으나, 중국 정부는 공식 2020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려 하고 있다. 트럼프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선 후보 쪽으로 외교 움직임을 보이면 발생할 수 있는 보복에 대한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는 홍콩 인권 탄압이라는 명분으로 중국 덩중화(鄧中華) 국무원을 포함한 관료 4명을 제재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인권 탄압과 친 중국 정책을 펼쳐온 홍콩 행정관인 캐리 람(Carrie Lam)을 포함한 홍콩 고위 관료 11명을 제
"미국 대선, 특별한 데이터가 나왔을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 신운섭 서강대 화학과 교수...마냥 시간을 끄는 한국 선거소송 문제가 많다. 신운섭 (서강대 화학과 교수) 1. 미국 대선은 아직도 늦은 개표 진행, 재검표, 문제 제기로 인해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주가 현재까지 (미국 ET 11/9 (월) 1 pm, 한국시간 11/10 (화) 3 am) 가 8개 주입니다 (알라스카,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니아, 아리조나, [참고자료 1]). 미국의 많은 언론들, 그리고, 한국의 대부분의 언론들은 B후보의 당선을 선언하고 축하하고 있지만,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는 개표 과정 중 B후보의 표는 10여만표 증가하는 동안, A후보의 표는 거의 증가하지 않는 현상이 보인 것, 대통령 이외의 다른 선출직에 기표하는 다운 밸럿 (down-ballot)의 경우 보통은 20% 정도가 다운 밸럿에 기표하지 않는데, B후보의 경우만 이번에 33% 정도로 극히 높은 것, 미시간의 경우 B후보의 표가 수직적으로 증가할 때 다운밸럿 기표는 거의 0에 가까운 결과 등은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줍니다. 미국
"선거가 이상하고, 증거가 이러니, 점검해보자"...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부정선거 증거물들이 도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느냐고 외치는 자들은 도대체 화성인인가, 아니면 금성인인가 민경욱(국투본 상임대표, 전 국회의원) *** 선거 부정은 민주주의 최대의 적입니다. 부정이 있었다는 기미만 보여도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라야 합니다. 하물며 저와 자유민주 애국 시민들은 분명한 부정의 증거들을 보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의 결과는 아직 미국인들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앞장서서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법상 미국 언론이 당선 가능성을 높게 치면 그 사람을 당선인으로 인정하는 게 아닙니다. 각 주의 개표 결과가 확정되고, 그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이 선출되고, 그 선거인단이 모여서 투표를 한 뒤에서야 차기 대통령이 확정됩니다. 지금은 어느 쪽의 주장이 맞는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시기입니다. 앞으로 투표 결과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법정에서 해결되면 모든 것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용납이 됩니다. 이런
10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부 장관은 “2차 트럼프 임기로 매우 원활하게 전환할 것”이라며 대선 승리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태산이다. 대선에 참여한 유권자의 투표가 합법적으로 개표되었는지 해야 한다”며 각 경합 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검표와 선거 결과에 대한 소송을 언급했다. “미국은 1월 20일에 백악관에 총지휘관이 있을 것이다”며 대선 승자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명확해질 것을 강조했다. 그는 “1월 20일 정오에 취임한 미국의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도구와 수단들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들과 우리 동맹국,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의 적들에게 미국의 전통과 자유가 지켜지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가 만약 미국의 적이었다면, 2020 대선의 혼란을 틈타 1월20일까지 기간 동안 기회를 노릴 것이다”며 “그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는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전통과 자유는 지켜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때 캔자스(Kansas) 의원이었으며, CIA 국장이었던 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제 46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넘기면서 그의 당선을 기정사실화 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연설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법적 분쟁을 예고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실제 대통령 당선인으로 불리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선 관련 규정과 지금까지 관례 등을 토대로 볼 때, 엄밀히 말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 시점 당선인 신분은 아닙니다. 미국의 대선 제도에선 선거인단 확보 후에도 ‘당선인’으로 불리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겐 이 중 몇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겐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화할 수 있는 각 주의 인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우편투표’로 인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각종 소송을 제기하거나 예고한 상태이고, 또 1%p 미만으로 최종 결론이 난 일부 주에선 재검표가 이뤄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각 주 의회 차원의 공식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집권 후 페이스북과 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을 손볼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선거캠프의 빌 루소 공보부국장은 전날 밤 여러 건의 트윗을 연달아 올려 페이스북이 선거에 관한 가짜뉴스와 폭력 조장 게시물을 방치한다고 맹비난했다. 루소 부국장은 "선거 후 페이스북이 우리 민주주의의 구조를 찢어발기고 있다"며 지난주 페이스북 '톱20' 게시물 중 무려 17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투표 사기 의혹 제기와 선거 승리 주장에 관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가 사실을 호도하는 정보와 주장에 경고 라벨을 붙이는 등 공격적인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관련 주장이 널리 퍼지지 못하게 조치한 것과 달리 "페이스북은 그런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루소 부국장은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1년 넘게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다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목을 베라고 주장하자 트위터와 유튜브가 즉각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90%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나오자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총 97건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개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임상 3상 제품은 약 10개로 추려진다. 국가 별로는 중국 4개, 미국 3개, 러시아 1개, 영국·미국과 독일·미국 각각 1개씩이다. 이 중 미국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J&J), 모더나 제품 총 4개가 가장 이른 개발 속도를 내며 내년 3월 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텍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기반 기술별로는 핵산 백신, 합성 항원 백신, 전달체 백신, 불활성화 백신이 있다. 핵산 백신은 바이러스의 DNA, RNA 등 핵산을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여기에 해당한다. 미국 노바백스 제품은 합성 항원 백신이다.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중국 캔시노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