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1∼3월) 가계의 근로·사업·재산소득이 한꺼번에 감소했다. 1분기 경제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가계에는 아직 온기가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근로소득 1.3%↓, 1분기 기준 최대 감소…개편 전 기준으로는 3.5%↓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38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 가계가 실제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줄었으나 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소득이 소폭 늘었다. 근로소득(277만8천원)이 작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특히 전체 소득 대비 비중이 가장 큰 근로소득의 경우 통계 개편 전 기준으로 보면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2인 이상 가구(비농림어가) 월평균 근로소득(340만5천원)은 1년 전보다 3.5% 급감하면서 4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1인 가구를 포함해 가계동향을 발표하는데, 최근 60세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공공근로가 늘어나면서 통계 개편 이후 근로소득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
'tailspin' 허탈 (虛脫), 급강하 (急降下) 아마 당분간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 선거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자체에 대한 평가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직결된다는 주장도 지속될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국내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 외신 (外信)도 마찬가지다. 서울 시장 선거 직후 The New York Times 는 이런 기사를 실었다. (The Ruling Party's) Election Rout Signals a Shift in Korea’s Political Scene (여당의) 선거 완패는 한국 정치 상황에 있어서 변화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그 신문은 계속해서 In his last year in office, President Moon Jae-in of Korea has seen his approval ratings in a tailspin. 그의 임기말기에 있는 한국의 문대통령은 그의 (국민적)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음을 보고있다. His trademark North Korea diplomacy remains in tatters. (그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북한 외교의 특징은 넝마
'self-reproach' 자책 (自責) 잘못하는 것 (실수하는 것 )은 인간 몫이고 용서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잘못하거나 실수하지 않는 존재는 하나도 없지만 그 실수가 그 (또는 그녀) 의 앞날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그녀 (또는 그 사람)가 하기에 달렸다. 서울과 부산의 보궐 선거가 끝났고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다. 서울은 '박씨 때문에' 보궐선거를 해서 '오씨'가 시장이 되었고 부산은 '오씨의 성추행 사건으로 선거를 치뤘는데 '박씨'가 당선되었다는 우연도 있다. 승자의 얘기는 그만두고 패자의 얘기를 하고 싶다. 이렇게 참패할 줄 알았으면 The Ruling Party shouldn't have fielded the candidates of mayors of Seoul and Busan. 여당은 서울과 부산의 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어야 했었다. 그것이 Moon 의 약속이었으나 서울과 부산을 야당에게 통채로 바치는것이 싫어서 무리수를 둔 것이다. 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They wouldn't have sheded the bitter tears of self-reproach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