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선거운동의 옥은호 공동대표가 내놓은 선관위 거짓 해명 모음집. "중앙선관위 사실은 이렇습니다. 1편, 거짓말에 대한 반박"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해명을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악 그 자체입니다. "거짓이 강물처럼 흐르는 이 시대에 탁류를 밝히는 명지적"입니다. 중앙선관위의 거짓말 #1 선관위가 투표관리관 도장을 만년식 스탬프로 제작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공직선거법은 투표관리관 개인 도장을 투표일 가져와 인장 등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만년도장과 같은 투표관리관 이름도 없는 가짜 도장을 전국적으로 사용하였고, 특징도 없는 도장을 복제하여 가짜 투표지를 제작하다 적발된 것이 일장기 투표지 입니다. 투표관리관 도장은 위조가 불가능한 개인 도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중앙선관위의 거짓말 #2 배춧잎 투표지는 출력중에 배출이 되지 않고 중첩 인쇄되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사전투표 프린터는 롤용지를 사용하고 자동 절단 기능이 있어서 절단 후 다음 인쇄를 합니다. 한장으로 된 롤용지라 중첩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또, 배출이 되다가 걸렸다는 배춧잎 투표지가 빳빳하고 깨끗합니다. 투표지를 스캔하여 이미
1. "강력한 정권 교체 열망을 미루어 보면, 그 사람들이 그 짓 이외에는 승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고집을 피우는 지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또한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더하곤 한다. “그 사람들은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습니다. 정권을 연장하든지 아니면 큰집에 가야 할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가만히 손놓고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목숨걸고 그 짓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짓에 대한 엄청난 노하우가 모두 축적되어 있습니다.” 2. 2020년 4.15총선에서 사전투표조작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지역선관위가 별도로 설치한 임시사무소(Satellite Office, 위성사무소, 비밀사무소였다. 모두 9군데 지역선관위가 별도의 임시 사무소를 지역선관위와 상당거리 떨어진 곳에 설치해서 2월 무렵부터 선거가 끝난 4월 중순 이후까지 운영해 왔다. 2020년 9월 30일 관악선관위 서버들을 무리한 방법으로 과천 선관위로 옮기는 과정에서 폐기된 다량의 문서들에서 모두 9군데 임시사무소가 확인되었다. 발견된 자료에 의거할 때 9개소 임시 사무소가 확인된 점을 염두에 두면, 전국의 지역선관위가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7일 오전 8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공지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사거리, 속도,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시자산에 탐지되면 이를 신속히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단거리탄도미사일(추정) 발사는 새해 들어서 여섯 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후로는 이틀 만이다. 북한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사흘 뒤인 17일에는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경기예측 분야의 권위자인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 수 있다면서 올해 기준금리를 최대 5번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이나이 박사는 27일 세계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2∼2023년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전망' 웨비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이나이 박사는 현재 리서치 투자회사 디시즌 이코노믹스(Decision Economics)의 대표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그는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올해 연준이 3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인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연준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정책적인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 수준을 연준의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올해 5번, 내년 4번에 걸쳐 25bp(1bp=0.01%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정책이 정부 중심의 재정 확대로 기
1. 조해주 재임이 선관위 간부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그래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선관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다. 과연 선관위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사실 나는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아주 뿌린 깊은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개인적인 사감이 아니다. 4.15총선 이후에 부정선거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증거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선관위 조직 가운데 상당 수가 동원되지 않고선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2. 최근 선관위 간부들의 움직임은 공무원 조직이 갖고 있는 특성상 상당히 이례적이다. 1월 24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해주 사임을 압박한 집단 행동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이 지난 1월 20일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만나 차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친여(親與) 논란이 있는 인사를 임명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비상임 선관위원 2명(이승택·정은숙)을 호선(互選) 방식으로 상임위원에 임명할 경우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환 사무총장은 17개 시도 선관위 간부들의 이런 입장을 노정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서방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미군 8천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대비 명령을 내렸다. 유사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대응군 지원을 위한 것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유럽·발트해 지역에 수천 명의 미군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려 주목된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필요시 촉박한 통보에도 유럽에 배치될 수 있도록 미군 8천500명에 대비태세를 높이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나토가 필요로 할 경우 해당 미군 병력 대부분이 나토 신속대응군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령을 받은 병력에는 전투여단과 병참부대, 의료·방공 지원, 첩보·감시·정찰부대 등이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커비 대변인은 배치 준비에 10일이 주어졌다면 이제는 5일이 주어지는 것이라면서 유럽에 이미 주둔 중인 미군이 이동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이 (나토의 집단방위 조항인) 상호방위 조약 5조를 얼마나 진지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배치 명령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면서 미군 병력이 우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여권 내 인적 쇄신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이 보시기에 정말 애쓰는구나, 이제 그만하라, 그 정도면 됐다고 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밤 YTN에 출연해 "당 차원에서 쇄신을 통해 국민이 민주당을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추가적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다"며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 저도 답답하다. 586 용퇴라고 하지만 다 물러나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 그것을 강요할 수 있느냐, 그런 점에서 어려운 과제"라고 부연했다. 이날 측근 그룹인 '7인회'가 '2선 후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는 "가까운 의원들이 상의도 하지 않고(결정했다). 비슷한 논의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결정할 줄 모른 상태에서 들었다"며 "안타깝기는 하지만 국민에게 사죄하고 신뢰를 드린 측면에서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 공약 발표 현장에서 예정에 없던 사죄의 큰절을 한 데 대해서는 "국민이 우리 민주당을 용서하시란 차원에서 계속 사과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이 (민주당에 대한) 미움을 다 걷지 않은 듯하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명령을 내렸다고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러시아의 군사행동 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23일부로 미 정부가 직접 고용한 인력에 자발적 출국을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소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떠날 것을 권고했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미국 대사관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상당한 규모의 군사 행동을 계획 중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러시아 외교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거짓 정보로 우크라이나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더 나은 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살게 해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를 미래로 끌고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고, 정직한 분, 소상공인을 잘 아는 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안 후보는 최근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최 위원장을 전남 함평의 자택으로 찾아가 '삼고초려'한 끝에 영입했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은 그 자리에 오르면 바로 국가경영자로 변신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거의 모든 실패는 정치인으로 권력을 잡은 다음에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려면 국가가 나아가야 할 '시대의 급소'를 잡아야 하는데,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세계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으로 생산 도구나 방식이 전혀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산업 전반이나 인간이 나아갈 미래에 대해 아주 정확한 인식을 가진 분이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살려면 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