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선거조작은 특별한 방법이 있을 수 없다. 선거사기범들이 아무리 고민을 많이 하더라도 후보별 득표수라는 숫자에 손을 대지 않고서는 선거사기를 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묘책을 사용하더라도, 시치미를 뚝 떼더라도, 득표수 조작에 사용된 전산장비나 서버 등에서 증거물을 제거하더라도, 대법관들과 짝짜궁이 되더라도 절대로 제거 불가능한 것이 바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이다. 1. 숫자 조작이란 것이 무서운 이유가 있다. 숫자는 빡빡 무지러더라도, 숫자를 며칠 씩 물에 불려두더라도 선거사기범들과 전산조작범들이 범한 악한 행위가 숫자에게 깊이 각인되어 도저히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숫자조작은 알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무식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다. 2. 문재인 정권과 윤석열 정부에서 지금까지 모두 일곱 번의 공직선거가 있었다. 그리고 모든 공직선거에서 동일한 전산조작 방법을 사용해서 후보별 득표수 증감작업 즉,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있었다. 이 가운데 선거사기세력들의 시운전에 해당하는 것이 2017 대선이다. 다음은 문재인이 당선되는 2017년 대선에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선거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모든 시작은 불확실함과 함께 한다. 따라서 선거사기 세력들도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을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시도했다. 이런 시도에서 재미를 보자 계속해서 더욱 더 과감한 사전투표 조작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2017년 대선(19대 대선)부터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작업이 실행되기 시작한다. 2016년 총선은 사전투표 조작이 드물었거나 없었다. 참고로 2017년 대선을 이끌었던 선관위 사무총장은 김대년(2016년 11월 취임)이다. 1. 2017년 대선(19대)는 아주 조심스러운 조작이 실행되었다. 아래는 2017년 대선에서 종로구, 구로구, 해운대구, 수성구에 대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분석 결과이다. 모든 곳에서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작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작값이라는 정확한 규칙을 찾아낼 수 있었다. 사실 선관위 측이 무슨 변명을 둘러대더라도 선거의 최종 결과물인 선거데이터(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규칙(관계식)을 발견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조작이 완벽하게 입증된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종로구의 경우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국민의당) 후보는 자신이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30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서 '안철수 변수'가 사라지면서 인선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4월 3일 총리 후보를 발표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 뜻이 (윤 당선인에게)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말씀이 오간 것 정도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단둘이 만나 총리를 맡지 않고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수연 기자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대선 후보 등록인 첫날 안 후보가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대선 정국이 급속도로 '단일화'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안 후보가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공'을 윤 후보에게 넘겼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선 여전히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에 회의적이어서 방법론을 놓고 당분간 양측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식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양쪽이 최소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에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단일화 논의가 언제든 급속도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특별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그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군불을 지피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밀리는 등 하향 국면에 들어선 조짐을 보이자 판을 흔들어 반등 기회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성사되지 않더라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견제하는 한편 안 후보의 지지층인 중도층을 일부 흡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9일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민주당 내에서 비주류로 성장한 정치인이고, 안 후보도 (민주당 시절) 당내에서 주류 세력과 갈등이 있었다"며 "안 후보가 민주당과 같이하는 게 다음을 도모할 수 있고 본인의 정치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선대위 공동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 관련해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는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지난 한 달 동안 일이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 측이 안 후보 쪽에 단일화 협상을 공식 제안했다는 설이 돌았고 이날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이 후보 측이 분권형 개헌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러 나왔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의 후보 단일화론에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당선이 목표이지 완주가 목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제안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직접적으로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가 사실상 여론조사 아닌 후보자 간 담판을 제안했는데 이 형식은 어떤가'는 질문에도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 않다 보니 방식에 대해 고민해본 적은 더더욱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 후보는 'DJP(김대중+김종필)' 방식의 공동정부에 대해 "양당 어느 쪽이 집권해도 여전히 내각도, 국민도 반으로 나뉘어져 있을 것"이라며 "제가 유일하게 실질적인 국민통합 내각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그는 '윤 후보가 DJP 방식대로 안 후보에게 책임총리를 제안하고 여러명의 장관추천권을 준다고 제안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물음에도 "제가 이런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런 분야는 제 고려사항은 아니다"라고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더 나은 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살게 해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를 미래로 끌고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고, 정직한 분, 소상공인을 잘 아는 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안 후보는 최근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최 위원장을 전남 함평의 자택으로 찾아가 '삼고초려'한 끝에 영입했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은 그 자리에 오르면 바로 국가경영자로 변신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거의 모든 실패는 정치인으로 권력을 잡은 다음에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려면 국가가 나아가야 할 '시대의 급소'를 잡아야 하는데,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세계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으로 생산 도구나 방식이 전혀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산업 전반이나 인간이 나아갈 미래에 대해 아주 정확한 인식을 가진 분이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살려면 안 후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는 이날 막을 내리게 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국힘 후보간 본선 대결이 시작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더해 4자 구도로 대선 본선 레이스가 출발하게 됐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결과는 오후 2시 45분께 공개된다.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제1야당 대선 후보로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차 예비경선(컷오프)과 달리 후보별 득표율이 모두 공개된다. 야권에선 당심(당원투표)에서 우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민심(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앞선 홍준표 의원 간 치열한 접전으로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대역전극을 벼르고 있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36만3천569명 투표)로 집계돼 역대 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일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선 전 야권 통합론'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안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합 협상이 이미 결렬됐고, 대선 과정에서 (통합을 놓고) 당원 투표를 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지금은 다른 생각이 없다"며 "제가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하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은 중도층이 50%를 넘어 제3지대가 아니고 제1지대이기 때문에, 그분들을 설득하고 신뢰감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통해 당선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빠지고 여야 1대 1 구도가 되면 현재 야당 실력으로는 정권 교체를 못 한다"며 "저만이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1월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한테 양보해주시면 (정권교체·시대교체를) 다 이룰 수 있다"는 답변으로 '독자 행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도 "정권이 연장되면 안 된다"며 '정권교체'에 무게를 실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일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분이 양보해준다면 충분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지난 9월 초 만나 (야권) 분리 대선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기억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이어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것만 받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줘야만 이번에 시대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고 답했다. 만에 하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본인 중심의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대선 완주' 질문에 대해서도 "당선을 목표로 나왔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러 나왔다"며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야권 표가 갈라질 경우 정권교체가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현재 양당에 강고한 지지층이 있지만, 중도에 있는 국민이 40∼50% 정도 된다. 1 지대라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분이 중도층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도 중심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