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논문은 특정 사회 현상을 담은 데이터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 경제학 논문, 정치학 논문, 사회학 논문은 가설을 세운 다음에, 그 가설과 관련된 데이터(통계자료)에서 자신의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규칙(regularity)'을 찾아내는데 주목한다. 1. 선거도 마찬가지다. "선거에서 조작이 있었는가, 아닌가"라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 "4.15총선에서 종로구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가설을 세운 다음에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를 분석해 보면 된다. 사전투표 조작이 없었다면,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는 무작위수(random numbers)일 것이다. 난수이자 자연수로 불리는 숫자는 다음처럼 어떤 규칙도 찾아낼 수 없다. X(더불어민주당 후보 득표수)와 Y(미래통합당 후보 득표수) 사이에는 어떤 규칙도 존재하지 않음이 밝혀지면 "선거에 문제가 없었다"고 결론 내릴 수 있고, 가설은 폐기된다. <표1> 데이터에서 어떤 규칙을 찾아낼 수 없는 경우 2. 그런데 외부 개입 즉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다면, 정확한 규칙(reguality)을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X(더불어민주당 후보 득표수)와 Y(미래통합당 후보 득표수
"노태악-박찬진 선관위가 주도한 선거범죄를 아주 쉽게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딱 1분이면 충분하다. 선관위 주도 선거범죄의 핵심은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다. 즉 후보 사이에 득표수 증감작업을 추진한 것을 들 수 있다. 주로 국민의힘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일정 퍼센트를 훔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해주었다. 1. 2022년 6월 1일 경북도지사 선거는 죽었다 깨어나는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사전투표 조작을 단행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관외사전투표(우편투표)는 전국 평균 이상으로 조작을 하였지만, 현장 운영요원의 도움이 필요한 관내사전투표 조작은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윤석열 정부가 등장하고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전투표 조작을 할 정도로 선관위의 간이 부풀어 올랐음을 알 수 있다. 관외사전투표는 왕창 조작했는데도 불구하고 관내사전투표는 일체 조작하지 않았다. 우리는 아래의 두 개 차이값 그래프를 통해서 사전투표를 조작한 선거와 조작하지 않은 선거가 어떻게 다를 가를 확인할 수 있다. <표1>와 같이 이철우(국민의힘
"우리는 결백합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늘 이렇게 주장한다. 사람의 말은 크게 신뢰를 둘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사적 이익이나 집단적 이익에 따라 얼마든지 참과 다른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로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선거과정 전체를 말해주는 선거데이터(선거결과 숫자)이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데이터는 오로지 사실과 진실을 말해줄 뿐이다.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5월 31일 <동아일보> "선관위, 사전투표함 24시간 CCTV감시"라는 기사에서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함은 투표 완료 후 개표까지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만큼 이를 조작하기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변명한다. 그러나 나는 그 관계자가 사전선거 조작 전모를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산조작을 눈에 보이는 곳에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혹은 잘 알면서도 거짓말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그 의도와 저의가 무엇이든지 간에 문재인 정권 하에서 이루어진 5번의 공직선거가 만들어낸 선거데이터(선거결과 숫자)는 "사전투표 과정에서 심각한 전산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도저히 자연수에서는 볼 수 없는 뚜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대입 수시모집 '스펙'으로 활용되는 각종 대회용 독후감·소논문 등을 대신 작성해준 입시컨설팅 학원과 학생들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생활기록부를 화려하게 채워주겠다는 `감언이설'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렸고, 편법과 불법을 넘나든 학원에는 전문직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이 대필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교육계는 '점수'가 아닌 정성적 평가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 'SKY캐슬'은 현실?…학원 강사·학생 78명 검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의 한 입시컨설팅 학원 관계자 18명과 학생 60명 등 78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학원은 서울 강남과 목동에서 운영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용 독후감·소논문 대필·대작 거래는 작품당 100만∼560만원선에서 이뤄졌다. 학원 측은 전공 적합성과 수행평가 등 교과 내신성적을 비롯해 독서·실험·발명특허·체험활동 등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면접 등 수시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고 홍보했다. 심지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로봇코딩, 도서 출판 등을 생활기록부에 넣게 해주겠다는 얘기도 했다. 필요한 '스펙' 수준이 높아져 전문직 종
[ 공병호TV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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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발표한 네이버 쇼핑·동영상 제재 결과에서는 네이버가 그동안 자사 이익을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 조작해온 사실이 매우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네이버가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는 인터넷 포털로서 그동안 인공지능(AI)·알고리즘 등을 앞세워 공정성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자사 이익을 위해 검색 결과에 인위적 조작을 가해온 실체가 확인되면서 쇼핑뿐 아니라 뉴스를 비롯한 서비스 전반에서 신뢰성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2년 출시한 자사 오픈마켓 서비스 '샵N'(현재 스마트스토어)의 상품이 쇼핑 검색 결과에서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변경해왔다. 크게 5가지 사례가 적발됐다. 먼저 샵N이 출시된 2012년 4월을 전후해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 1 미만의 가중치(0.975 등)를 부여해 노출 순위를 끌어내렸다. 또 같은 해 7월 쇼핑 검색 페이지 당 샵N의 상품이 노출되는 비율을 15%로 정하고, 12월에는 이 비율을 20%로 올렸다. 2013년 1월에는 샵N에 적용되는 판매 지수에 1.5배의 추가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 비중을 높였다. 또 같은 쇼핑몰 상품이 연달아 노출되면 해당 쇼핑몰의 상
24일(현지시간)로 대선을 40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미국 정치권이 대선불복을 시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자칫하면 민주주의의 축제인 대통령 선거 당일이 아수라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연일 고강도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말하기를 연방대법원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결정하면 바이든이 이기는 것이라고 한다. 동의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거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본다"면서 "이 투표용지들은 공포스러운 쇼"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우편투표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 한다는 주장을 또 한 것이다. 그는 전날 어떤 지역에서 자신을 찍은 투표용지 8장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는 주장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평화로운 권력이양을 확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확답을 피하며 우편투표에 따른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선결과가 결국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어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을 신속 지명·인준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우편투표를 문
우편투표 270만여표 가운데서 100여만 표 이상의 부정선거 의혹의 대상이 되는 시점에서 "국가기록인 우편전선 자료의 조작이 시작되었다"는 증거물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온라인 광장인 'The 광화문 The 광화문광장'에 900여점의 부정선거 의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증거물을 공개한 류종현 님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박주현 번호사님이 드디어 고발을 하셨네요. 우체국 수령인을 5개월이 넘도록 방치해 두다가 이제와서 국가기록인 우편전산 자료를 조작을 하네요. 깨씨가 김씨로 변경되네요. 나라가 개판이 되어가네요. 한장은 8월 초 스샷이고 한장은 9월 21일 스샷입니다." 다음의 자료에서 한장은 8월 초 자료이고, 다른 한장은 9월 21일 자료이다. 명백하게 드러난 것은 수령인의 이름이 "깨*을님"으로부터 "김*님"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수령인의 이름을 고쳐놓은 다음에 아마도 다음에 그 이유를 물으면 "사무 착오를 고쳤을 뿐이다"라고 시치미를 뚝 뗄 것으로 보인다. <8월 초 자료> <9월 21일 자료> 참고자료: 류종현 님의 900여장의 관련 자료 기사 [광화문 외침] "도대체 관외사전투표 부정, 어떻게 한거야" ... 관외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오후 사의를 밝힐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권 위원장은 오후에 신임 사무총장·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위원장은 지난 7일 대법관직 임기를 마치고도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권 위원장은 전날 장관급인 사무총장 자리에 김세환 사무차장을, 공석이 된 차관급 사무차장에 박찬진 선거정책실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