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윤정수 님의 페북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새벽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이 일, 저 일을 처리하다가 어느 새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업무를 마무리 하기 이전에 정리하는 의미에서 페이스북을 둘러보다가 페친 윤정수 님의 글에서 "부정선거, 사형"이란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을 만났습니다. 지난 4월 중순,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방송을 몇 편 올리다가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파고들도록 만드는데는 윤정수 님의 이메일 자료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악행 중에서도 공동체에 가장 심대한 타격을 주는 것, 즉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뒤집어 엎는 범죄가 바로 부정선거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무슨 문제인가?"라고 물을 수 있지만, 맨 정신으로, 제 정신으로 생각해 보면 이것은 그야말로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 약속을 파괴한 대역죄에 해당합니다. 사실 부정선거를 인정하고, 용인하고, 침묵하는 사회라면 그 사회에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부정선거 문제를 침묵하거나, 옹호하면서도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늘어놓는 정치인, 논객, 지식인 등을 볼 때마다 "가식덩어리구나", "위선덩어리구나", "거짓덩어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8월 15일, 오후 2시 무렵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가 을지로 입구에서 집회를 개최하였고, 광화문 동화면세점 주변에서는 일파만파 주최 집회가 있었다. 그런데 거의 비슷한 시간 대인 오후 3시 무렵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민주노총은 8.15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페이스북에 한 분이 올린 연합뉴스 사진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시위에 열중하는 민주노총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사진으로 봐서 사진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정부는 집중적으로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감염 위험을 지적하고 있다.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 당국이 15일 민주노총 집회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검사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 등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이 나왔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5일 광복절에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00명 정도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이 집회와 광화문 집회의 감염 위험도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감염도 차이가 난다? 이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 쓰나미의 급습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코로나 19 감염 쓰나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20일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민관 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경기도 방역행정 최종책임자로서 대도민 긴급호소를 고한다"고 밝혔다. 그의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그의 경고를 신뢰할 만한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에 사망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1일 정도이고, 사망률은 2~3%정도이다. 지금까지는 총 30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하루에 1명 미만의 사망자 수가 발생하였음을 뜻한다. 전문가 A 씨는 이 정도의 사망율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린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증상이 없는 사람과, 증상이 경미한 사람, 폐렴까지 진행된 사람, 거기에서 사망에 까지 이른 사람을 고려해보면 이건 거의 수천명 중 한명이 사망하는 호흡기및 전신질환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공포의 양과 비교해봤을 때 이 정도의 치사율은 낮다." 최근 6일간 확진자가 1288명이 나왔다. 즉, 향후 5일에서 11
코로나19의 확산이 두드러지면서 8월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이 되었다. 정부의 코로나19 공식사이트의 정보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이와 관련하여 8월 15일 광화문집회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집회를 주동하였던 전광훈 목사가 확진을 받았다고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상식적인 수준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딱 두 가지만 이야기하고 싶다. 우선 통상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일이고, 현재까지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2일이다. 다시 말하면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니 이번 증가의 원인이 된 일들은 8월 14일부터 적어도 5일 이전인 8월 9일로부터 2주 전인 7월 31일 사이에 있어야 설명이 된다. 이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여하튼 확실한 것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의 책임이 8월 15일의 집회 때문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8월 15일에 감염이 된 사람들은 빠르면 8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사이에 증상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물론 무증상인 사람들은 그 전에도 양성 판정을 받
사전투표 조작을 시도한 사람들은 21대총선 선거 데이터를 갖고 사람들이 철저하게 분석하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출판인 최태림 씨가 동단위 분석을 행하여 놀라운 결과를 도출해 내고, 이를 공병호TV를 통해 발표하였다. 제제공: 최태림 현재 투표소는 3단계로 구성된다. 지역선관위가 있고, 그 아래에 동 단위가 있고, 그 아래에 투표소가 있다. 평균적으로 지역선관위는 7개의 동을 갖고 있고, 각각의 동에는 평균적으로 8개의 투표소를 갖고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기표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 전국의 투표소는 약 1만5천여개나 된다. 부정선거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흔히 "어떻게 그 많은 투표소를 다 조작할 수 있는 가?" 혹은 "1만 5천개나 되는 투표소를 어떻게 일일이 조작할 수 있는 가?"라고 묻는다. 너무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정선거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최태림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사한 패턴이 발견된다. 동단위 투표소 모두에 균등하게 조작이 행해지지 않는다. 특정 동단위에만 집중적으로 사전투표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결과를 찾아낼 수 있었다. 쉽게 말하면 모든 동단위
정치라는 것이 여기가서 이 말 하고 저기 가서 저 말을 하는 것인지를 모르지만, 최근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8월 14일, 취임 100일 미통당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 “지난 총선은 우리당으로서는 사상 초유의 참패였다. 1987년 체제 이후 이런 성적표를 받아본 적이 없다” “지난 총선 때 ‘여당의 176석’은 엄연한 민의(民意)이고 주권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다수의 힘’만 믿고 일방독주하는 것은 민의에 대한 분명한 왜곡이자 역사에 대한 반동이 아닐 수 없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에 대해 시민 이정식 씨는 이렇게 나무란다. “4.15총선 부정선거가 아니었으면 참패 아니라는데도 참 답답한 사람입니다. 민심을 이렇게 몰라서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실 "지난 총선 때 여당의 176석은 엄영한 민의이고 주권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받아들이고 있.”는 이야기를 주호영 원내대표가 할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야당이 패배하도록 표를 던지지 않았다. 당일투표 조작이 없고, 정
2020년 8월 15일, 경찰들은 청와대로 통하는 길을 봉쇄하고 시민들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대구에서 집회에 참석한 최영호 씨가 청와대 진입로에서 경찰이 시민들이 죽거나 말거나 밀어붙이자 경찰들을 향해 쏟아낸 명연설이다. 최영호 씨는 경찰을 향해 이렇게 일갈하였다. "지금 집시법이 문제가 아니다. 4.15부정선거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국민이 들고 일어나는 것이다. 4.15부정선거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는데 경찰들은 지금 국민을 잡으려 들 것이 아니고 청와대로 쳐들어가 대통령의 멱살을 잡고 끌고 나와야 하는게 진짜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고, 공무원 자격이 있는 것이다." 명연설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100024690755194/videos/pcb.750431529123199/750431502456535/ "범죄자를 잡아야 할 경찰이 어떻게 국민을 잡으려고 이따위 짓을 하는가. 대통령을 잡으러 가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역적이고 수괴다. 어떻게 우리나라 선거에 중국인들이 개입하는 이따위 나라를 만들었냐. 그러한 대통령은 잡아 능지처참시켜야 하는게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나라 경찰이 어떻게 해서 국민을 잡겠다고 이따위 짓을 하냐
8월 14일, 취임 100일을 맞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 대표가 매우 중요한 헛소리를 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 ‘여당의 176석’은 엄연한 민의(民意)이고 주권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소리를 알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고 떠드는 것인지 아리숭합니다. 서울대를 나왔으니까 머리는 좋을텐데 아무리 문과 공부를 많이 하더라도 아래 그림은 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래의 왼쪽은 강원도 사전투표 결과입니다. 아래의 오른쪽은 강원도 당일투표 결과입니다. 사전투표에서는 8군데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일투표에서는 7군데에서 통합당이 승리하고 한 군데서 무소속이 이겼습니다. 한마디로 민주당은 당일투표에서 모두 패배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를 놓고도 사전투표가 정상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 제공: 임창덕 님, 페이스북 수만명으로 구성된 각 지역구의 '사전투표 그룹'과 '당일투표 그룹'이 이렇게 다른 선호도를 나타내는 것은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두고 "조작이 일어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다"혹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현상이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이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실체 없는 가짜평화 놀음을 멈추고 종전선언 추진을 중단하라! 문재인 정부는 입만 열면 ‘평화’를 외치지만 역사상 평화를 외쳐서 안전을 보장받은 국가는 없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실질적 안보조치들을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평화쇼에 연연하는 문재인 정부와 분별없이 종전선언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민의 이름으로 위험성을 경고한다. 첫째, 정부는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평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말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평화를 보장할 것인지 대책을 제시하라. 실질적인 평화보장책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 실체 없는 평화 놀음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정부는 북한에게 평화를 구걸하지 말고 확고한 억제 노력으로 평화를 만들고자 노력하라. 당분간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다고 평화가 왔다고 떠들 것이 아니라 장기적·안정적인 평화보장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라.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라는 로마 격언을 명심하라. 힘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만이 지속될 수 있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라. 둘째, 국민의 평화애호 감정을 악용하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전작권 전환은 위험하고 불순한 도박이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이양했고, 북한 역시 중공군 참전 이후 북한군에 대한 지휘권을 중공군에게 넘겼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도 아이젠하워 장군이 유럽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작전을 지휘하여 승리했고, 지금도 미군 장성이 NATO의 유럽동맹군 최고사령관을 맡고 있다. 이처럼 국가의 명운이 달린 전쟁에서 작전지휘의 일원화는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후 한국군의 능력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한미 양국은 1994년 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으로 전환했으며, 전시작전통제권은 제반 조건이 충족될 때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조건 충족’ 여부를 무시한 채 대통령 퇴임 이전인 2022년을 시한으로 정해 놓고 전작권 전환을 강행하고 있다. 한국군에 대한 전작권이 언젠가는 한국군으로 전환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섣부른 전작권 전환은 동맹을 이완시키고 북한에게 전쟁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는 위험하고 불순한 도박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한민국수호예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