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혜원 전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에서 손 전 의원이 작심하고 내놓은 발언에 주목하게 됩니다. 27분 32초짜리인데, 제목은 ”문 대통령은 언제 양정철을 버렸나?“이다 정말 의외의 발언이다. 2. 세상 사람들은 ”4.15총선이 그렇고 그렇게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데는 양정철과 이근형이란 두 인물의 공이 결정적이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고 그렇게 해서...“라는 표현에는 복합적인 활동이 포함되는데, 한 마디로 총선 압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양정철‘이다라는 세상 사람들의 주장이나 믿음을 크게 깨뜨려 버렸다. 3. 폭로성 발언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양정철은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쳐 낸 사람이기게 속으면 안 된다” “그 뒤로 한번도 그를 곁에 두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걸로 안다” “사실 저는 사실 대통령이 사람을 잘 버리지 않기에 양비(양정철)를 데리고 들어 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양비를 버리는 것을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이 조언을 했구나 싶었다” “양정철은 총무 비서관까지 기다렸지만 이름이 나오지 않으니까 마치 자신이 모든 자리를 고사하고 대통령 멀리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1. 조선일보의 전 주필이자 현 칼럼니스트의 글은 인기가 있다. 좀 뜸하지만 오랫 세월동안 그는 <조선일보>의 간판급 논객이었다. 그의 글을 좋아하기에 [공병호TV]에서도 가끔 칼럼 전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며칠 전에 김동길 명예교수님이 어떤 발언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한 시청자 분이 댓글을 남겼다. ”아마도 그 시청자 분이 생각하는 미국 대선과 김 교수님이 생각하는 미국 대선이 달랐던 모양이다. 선거의 정직성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댓글로 남겼다.“ 2. 1월 12일자, <조선일보>는 ”[김대중 칼럼] 한국 좌파정권과 미국 우파정권의 동거는 끝났다“ 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김대중 칼럼니스트는 젊은 날에는 오랫동안 워싱턴에 체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는 가라는 점을 궁금하게 여겼다. 김대중 칼럼니스트의 글 가운데 주요 부분을 발췌하고 이견을 정리해 본다. (김대중 칼럼니스트) "난동 사건을 보면서 트럼프 노선과 문재인 노선이 묘하게 교차하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국민을 분열시켜 극단적 대립 구도로 이끌어 그 갈등 구조에서 맹목적인 지지 세력을 구축한다는 점이 공통적이었다.
1. "이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행동에 옮기는 사회가 되었구나.“ 1월 1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을 들으면서 든 생각이다. 여기서 선을 넘지 말아야 할 정책은 ‘이익공유제’를 말한다. 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들고 나온 이익공유제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대표가 최고회의에 내놓은 이익공유제는 다음과 같다. ‘국민 통합’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회·경제적 통합 의제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꺼냈다. 코로나19 사태로 반사 이익을 얻었다면 이를 코로나로 피해를 본 어려운 계층에 나누자는 취지다.이에 코로나 국면에서 호실적을 거둔 플랫폼기업을 비롯해 일부 대기업도 이익공유제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익공유제에 협조할 경우 정부가 세제·금융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렇게 주장한다.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다. 이른바 케이(K)-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양극화를 막아야만 사회·경제적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 “코로나로 많은 이득을 얻는 계층이나 업종이 코로나의 이익을 일부 사회에 기여해 피해가 큰 쪽을 돕는 다양
1. "그동안 즐겨 찾았던 트위트 계정들 가운데 많은 것을 폭파시켜 버렸구나“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만개 수십 만개 어쩌면 수백 만개의 계정들을 한 순간에 삭제해 버렸다. 2.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자신이 믿는 사실과 진실과 다르다는 이유가 한가지이고, 다른 한 가지는 미국 민주당이 믿고 싶어하는 사실과 진실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만일 그같은 이유로 타인의 계정을 폭파 시킬 수 있다면 그러면 지금부터 미국과 중국의 차이가 무엇인가? 이런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면, 중국 공산당이니까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3. 플랫폼 사업자는 자유로운 의사가 소통될 수 있는 공간(space)를 제공하는 자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 현안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만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기준이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공간 대여자이자 제공자이다. 그들은 출판업자가 아니다. 출판사 사장
1. 권력이란 것이 조금만 흔들리는 기색을 보여도 주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세력들이 벌떼처럼 달라 들어서 모멸감을 주고, 짓밟으려 한다. 그게 본래 세상의 모습이다. 2. 많은 논란 끝에 1월 7일, 결국 연방상하원합동회의는 차기 당선자를 확정하였다. 이제는 탄핵 운운하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 사람들은 남은 2주간도 불안한 모양인지,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2주간의 시간이 남아 있다. 그 시간동안 그를 에워싸고 있는 적들의 총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 임기 내내 각을 세웠던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맨 먼처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3. 1월 6일, 오후 트위터는 3편의 게시물을 삭제함과 아울러12시간 동안 계정운영의 중단이라는 모멸감을 던져주었다. 트위터는 이런 경고도 서슴치 않았다. "우리들의 시민 무결성 또는 폭력적인 위협 정책을 포함한 향후 트위터 규칙의 위반은 도널드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를 초래할 것입니다." 4.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계열사인 인스타그램도 트위터를 따랐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는 모두 대통령이 시위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는 동영상을 삭제하였다. 1월 6
1. 펜스는 자기 주관과 논리에 따라 일반 국민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연방상원의원으로서 아무런 권한을 행사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부정선거를 통해서 헌정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것을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것, 즉 자신의 권한을 행사해서 그것을 시정하려는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펜스 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다 헌법을 따르겠다고 하는데, 부정선거를 통해서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이나 세력들을 용인하는 것이 그가 이야기하는 헌법 질서를 지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로서 펜스와 트럼프 대통령은 결별하는 순서를 밟을 수 밖에 없다. 부정선거 문제를 앞에 두고 비겁한 행보를 계속했던 공화당 상하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을 사랑하고 지키기를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이크 펜스는 “배신의 아이콘”이자 “배신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를 어ᄄᅠᇂ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그의 정치적 생명도 이 정도에서 끝날 것으로 본다. 결코 부정선거를 막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던 미국
1. 한국 시간으로 1월 6일 오후 5시 무렵(미국 시간으로 3시 무렵) <게이트웨이 펀디트>의 공동창업자인 조 호프트(Joe Hoft)는 "앞으로 24시간(이틀)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시간이다 – 미국이 자유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부패와 전체주의(공산주의)에 넘어갈 것인가? 곧 알게 될 것이다”라는 사설을 올렸다. 2. 미국에게도 중요하지만, 자유국가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부정으로 선거를 훔치고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세상이 열리는 가, 아닌 가?”라는 문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생전에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조 호프트의 주장을 들어본다. 3.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24시간 중 하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776년에 태어난 미국은 현재 245세다. 2세기 이상의 역사에서, 아마도 앞으로 다가올 24시간보다 더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간은 없을 것이다. 미국은 강력한 영국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지 워싱턴의 군인들이 굶주리고 얼어붙었던 밸리 포지를 견뎌냈다. 4. 사람들은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그들의 가족을 위하여
1. "테드 크루즈와 10인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민주주의 적들이다” 하버대 교수를 지냈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라이히(1946년생) 교수의 주장을 접하면서 “학식이나 연륜도 정파적 이득 앞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한다. 2.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면 누구이겠는가?” 부정선거로 선거를 훔치고, 표를 훔치고, 국민의 기본권을 훔친 자들일 것이다. 이제 미국 사회에서 흑백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진짜 나쁜 놈들이 누구인지, 가면을 써고 있었던 자들이 드러나고 있다. 로버트 라이히 교수의 책을 좋아했던 독자로서 “당신도 인생을 헛살았구나”, “공부를 많이 하면 뭐하는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3. 테드 크루즈 텍사스 출신의 연방상원의원(1970년)은 로버트 라이시 교수의 주장에 대해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적군 목록"의 두 가지 사항:(1) 심각한 선거 사기의 주장에 대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사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것이다.(2) 우리들 중 일부는 라이시 교수가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믿지 않나요?"(2001년)라고 썼던 때를 기억한다. 4. 한때 존경을 받았던 2012년 공화당
1. "일본과 독일에 아주 바짝 붙은 제조강국으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나라인데,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으니 저 양반들이 앞으로 그 원성을 어떻게 다들을까? 저 양반들은 자식이 없나, 손주와 손녀가 없나 ...” "미국의 중국 견제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조금만 잘 하면, 제조업 부활을 다시 할 수 있는 나라이지 않는가?" 예를 들어, 원전을 중국 것을 가져다 사용하겠나, 러시아 것을 가져다 사용하겠나. 만일 미국 입장이라면 말이다. 2. 아침 신문들은 한 목소리로 “인구 감소가 본격화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전쟁 없는 평화 시기에 인구의 자연 감소가 일어난 최초의 국가가 일본이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이 그 뒤를 이은 셈이다.”라고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지적한다. 정말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3. 행정안전부가 1월 3일에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인구 감소 전후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5,182만9023명)는 2019년 말보다 2만838명(0.04%) 감소했다. 2010년 1.49%였던 주민등록인구 증가율은 이후 줄곧 증가세가 둔화됐고, 지난해 처
1. 지난 1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가구1주택 보유거주’를 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대표하였다. 이 소식을 접하였을 때, “이 양반들이 제정신인가?”라는 생각 들었다. 아예 자동차도 한 대씩 갖도록 하는 법을 만들지라는 턱없는 생각 들 정도였다. 2. 나라 일 한다고 잔뜩 건방이 든 사람들보다 더 현명한 사람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현장에서 생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면 된다. 삼호어묵이자 ‘정부가 집값을 안잡는 이유’의 저자의 글 가운데 핵심이 이런 법안이 얼마나 정신나간 법안인지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2. "최근에 민주당이 1가구 1주택법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내가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한 가지 공개하겠다. 1가구 1주택이 되면 놀랍게도 전·월세는 사라진다! 그뿐인가? 서로 집을 맞바꾸지 않는 이상 이사도 갈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또 집이 없는 사람은 계속 없게 된다. 1가구 1주택만 가지자고 했지 없는 사람한테 1주택 공짜로 주겠다고는 안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집 없는 사람은 전·월세도 없어졌는데 어디 가서 살아야 할까? 한강에 배 띄우고 공원에 텐트 치고 살게 되는 거 순식간이다. 참고로 이 분은 일찍이 MBC 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