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향과 특성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2020년 4.15총선 이후에 우연히 접한 공직선거의 득표수 조작 문제는 공병호라는 사람에게는 그냥 사회현상을 규명하는 여러 연구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책임질 수 없는 주장을 고집하는 젊은 일부 정치인들과 나이가 든 일부 전직 언론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아무말 대잔치에도 불구하고, 젊은날 데이터 분석으로 훈련받은 사람에게는 학위 논문이나 이후의 학술논문을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1. 젊은 날이나 지금이나 간에 공병호란 사람의 특성과 성향은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변한 것이 별로 없다. 진지하게 성실하게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고, 그곳에서 어떤 가설이나 주장을 세운 다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찾는 것이다. 그것은 20대에 경제학박사를 받기 위한 훈련과정이나 젊은날 100여권의 책을 집필할 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 사회에서 모모한 인물들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 즉 자신의 이익과 일파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저버리고 아무말 대잔치에 열성 멤버로 가담하지 않는 것이다. 2. 조슈아TV의 조슈아님이 4.15총선 이후에 내놓은 후보별 차이값(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에서 이례적인 통계
"무엇이든 하는 시늉을 내기는 쉽다." 어떤 문제가 부상하게 되면 그 문제를 하는 것처럼 폼을 잡기는 쉽다. 특히 대중의 지지를 받는 문제일 수록 더더욱 그렇다. 폼을 잔뜩 잡는다고 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문제의 뿌리가 깊고 단단하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없이는 해결이 쉽지 않다. 1. 이같은 문제가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선관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선거범죄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선관위가 조사권을 발동해서 단속 대상으로 사는 후보자들의 선거범죄가 아니라는 점이다. 언론을 비롯해서 다수가 선관위 고위직 채용 비리 문제를 마치 문제의 전부인것처럼 확대하고 있지만, 실상을 진짜 문제를 수면 위에 드러내려 하지 않는 모양새처럼 보인다. 나라 일을 하는 사람이나 여당 사람이나 언론이다 모두 다 마찬가지다. 절대로 넘어서서는 안되는 선을 그어놓고 행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윤석열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2.. 이토록 거대한 악을 앞에 두고 권력자는 물론이고 권력 주변 사람들이 조심조심 선을 넘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에서 진짜 권력자는 선관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도 입을 열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 공직선거 문제의 핵심은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득표수 조작'이다. 이것은 단순한 주장이나 가설이 아니다. 선관위가 발표한 후보별 득표수가 체계적이고,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숫자'라는 사실이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15일 대법관들(천대엽, 조재연, 민유숙, 이동원)은 자유기독통일당이 제기한 2020년 4.15총선 선거무효소송(2020수6106 국회의원선거무효)에서 원고측 소송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것은 더 이상 법적인 수단을 통해서 득표수 조작을 밝히고 해결할 가능성이 없음을 뜻한다. 그들은 선거데이터에 발견된 과학적 사실 자체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말았다. 2. 대법관들 판결문 핵심은 다음과 같다. "나아가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과 당일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의 정당에 대한 지지 성향 차이 또는 각 산거의 사전투표율과 선거일 당시의 정치적 판세에 따라 전국적으로 특정 정당의 후보자에 대한 사전투표 득표율이 당일투표 득표융에 비하여 높거나 낮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그것이 이례적이라거나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 이는 이 사건 선거 이후에 실시된 재보궐선거, 대통령선거,
"대법관들에게서 공정한 선거재판을 기대하는 일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6월 15일, 대법원(천대엽, 조재연, 민유숙, 이동원)은 자유기독통일당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2020수6106)을 전면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1. 이 재판이 가진 의미는 대규모로 득표수를 조작한 선거(사전투표 조작 선거)가 확인되더라도 관련자들이 처벌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것을 뜻한다. 특히 선거사무를 담당한 자들이 선거데이터(후보별 득표수)를 만들어낸 증거물이 드러나더라도 이를 처벌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음을 뜻한다. 2. 대법관들의 논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을 민경욱 전 후보의 선거재판과 마찬가지 논리를 사용하였다. 원고측이 제기한 여러가지 문제들 가운데 후보별 득표수 조작과 관련된 사안의 경우에는 마치 인천 연수을 사례의 판결물을 복사해서 붙인 것처럼 똑 같다. 대법관들이 얼마나 엉텅리 주장을 펼쳤는지 역사적 기록물로 남겨둔다. 통계학이 말하는 대수의 법칙(선거처럼 표본의 수가 아주 큰 경우에는 정상적인 투표의 경우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은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을 완전히 무시하는 선거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정상이다"라는 억지 주장
사회과학의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상당 부분이 어떤 사회현상을 나타내는 데이터(통계자료)에서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그 규칙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현상을 진단하는 것이 학위논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재야전문가가 대한민국 공직선거데이터 분석에서 행한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1. 그런데 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규칙을 찾아낼 수 없어야 하는데, 일정한 규칙(관계식 혹은 조작값)을 찾아낸 것입니다. 서울서초구 정당투표 후보별 득표수에는 미래한국당이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25장을 더불어시민당으로 더해준 규칙입니다. 반면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이같은 규칙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사전투표 조작 즉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작업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숫자는 일어난 일들을 정확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숫자는 누구를 봐주는 법도 없고, 누굴 편애하지도 않습니다. 숫자를 만진 곳(서울서초)과 만지지 않은 곳(광주북구)은 특별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꼼꼼히 보는 것 만으로도 '득표수 이동(득표수증감, 사전투표조작)'이 있었구나라는 이미 일어난 사실(fact)을 쉽게 확인
미묘한 시점에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가 의미심장하다. 6월 13일자 주요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윤대통령, '선관위, 아직까지도 정신 못 차려'"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선관위 문제가 크게 부상한 시점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1.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3일 파인그라스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오찬을 가졌다”고 한다. 참석자들이 전하는 대통령 말씀 가운데 하나가 다음과 같다. 윤 대통령은 선관위에 대해 “부정 채용에 관련된 문제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선관위가 (감사원 직무)감찰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2. 부정 채용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대통령이 선관위 문제가 이 정도가 국민들이 관심사가 되었으면 현안 가운데 하나로 분명한 메시지 전달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도통 그렇게 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윤 대통령이 선관위의 진짜 문제가 채용비리가 아니라 득표수 조작과 같은 선거범죄라는 사실을 어느 누구보다도 소상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당사자에게 물어본 적은 없지만, 보통 시민들도 다 아
부정선거를 시도하는 자들이 아무리 궁리를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딱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후보가 받는 득표수 즉 숫자를 조작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숫자 조작은 반드시 덜미를 잡힐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숫자조작은 조작된 숫자에 뚜렷한 흔적 즉 조작 증거물이 남기 때문이다. 특히 조작한 선거구와 조작하지 않은 선거구를 대조하면 극명하게 선거사기범들이 저지른 일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 1. 4.15총선 비례대표 사전투표 조작은 재야전문가에 의해 분석된 7개 선거구 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다. http://www.gongdaily.com/newsdesk2/article/mod_art_popup.html?art_no=27086 여기서는 서울 관악구(조작값 40%)와 광주광역시 북구(조작값 0%)를 상호비교한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40장을 더불어시민당으로 이동시켰다. 반면에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미래한국당의 사전투표 득표수에 손을 대지 않았다. 2. 우선 아래 도표에서 'A. 사전당일비율'을 살펴보자. 미래한국당의 '진짜 득표수(0.77) -> 선관위 득표수(0.55)'의 의미는 무엇
재야전문가에 의해서 4.15총선 비례대표 선거 분석이 마무리 됨으로써, 4.15총선에서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사전투표 조작 즉, 사전투표 증감 작업이 상세히 밝혀지게 되었다. 재야전문가는 선거구마다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의 규칙을 찾아내는 작업을 서울 3곳, 전국 4곳 모두 7곳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였다. 1. 4.15총선의 지역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 가는 이미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에 상세히 설명되어있다. 선거구마다 조작값을 사용해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일정 퍼센트의 득표수를 빼앗은(마이너스 처리) 다음, 이를 당선시키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해주는(플러스 처리) 방식을 사용하였다. 2. 4.15총선 비례대표(정당) 선거에서는 지역구보다 더욱 더 광범위한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해 왔다. 35개 정당 후보가 참여한 선거이기 때문에 법원의 투표함 증거보전이 받아들여졌을 때 지역선관위가 적찮게 당황하였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후보가 적은 지역구의 경우에는 선관위 발표 득표수에 맞추어서 투표함 속에 들어있는 사전투표지와 당일투표지를 갈아치루는 일
사람은 한 평생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가운데서도 유독 기억의 한 곳을 차지하는 인물이 있게 마련이다. 6월 12일, 이상일 회장(일진그룹 창업자)의 부음을 갑자기 접하고서 글로서라도 우선 이별의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 1. 이상일 회장은 소비재 상품을 만드는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진그룹의 성장과 이상일 회장의 삶의 경로를 들여다 볼 귀한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국적 베어링의 아버지" "국적 베어링의 선각자" "휠베어링 국산화의 주역" 이상일 회장(일진그룹): 1938~2023 2.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하면서 부품 국산화로 기틀을 닦은 기업들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가 일진글로벌, 일진베어링, 베어링아트, (주)일진 등으로 구성된 일진그룹을 들 수 있다. 봉제사업, 컨데이터 부품 사업, 자동차 샤시 사업, 휠베어링 국산화 사업, 산업용 베어링 사업 등으로 업역을 확장해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특히 기술 수준이나 정밀도 면에서 도저히 승산이 없어보이던 휠베어링(자동차의 무게를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4.15총선 비례대표(정당) 선거에서 전국 차원의 광범위한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음을 입증하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수 조사 이전에 전국의 대표 선거구에 대한 분석결과는 전국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음을 말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1. 아래는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를 재야전문가가 분석한 자료이다. 부산해운대구, 대구수성구, 인천계양구, 광주북구 등 모둔 선거구에서 조작값을 활용한 득표수 증감 작업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만 광주광역시 북구의 경우만 미래한국당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훔치는 작업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광주 북구의 경우에도 국민의당, 기독통일당, 새벽당에 대한 사전투표 조작은 전국의 다른 선거구와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 두 단계에 걸친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다. 미래한국당의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일정 퍼센트를 훔쳐서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기는 작업이다.(A) 다음 단계는 국민의당, 기독통일당, 새벽당의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일정 퍼센트를 훔쳐서 열린민주당으로 옮기는 작업이다.(B) 편의상 두 단계 작업으로 나누었지만, 두 가지 작업은 동시에 진행되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