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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야당 지도자 독살 시도 규탄… 러시아 제재 계획 발표

러시아 야당 지도자 엘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
러시아 유럽 제재 대상

 

국제화학무기 감시기구의 보고서는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날바니(Alexey Navalny)가 군용 신경작용제에 독살 시도 사실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 프랑스, 독일 지도자들은 러시아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적용할 것을 발표 했다.

 

알렉세이 날바니(Alexey Navalny)는 시베리아 지역 톰스크(Tomsk)시에서 모스코(Moscow)행 비행 중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하였다. 그는 베를린에 있는 차리테(Charite Hospital)으로 운송되어 치료를 받고, 9월 말에 퇴원했다고 알려졌다.

 

화학무기 금지 기구(Organiz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 보고서에 의하면, 날바니 혈액 소변 샘플에서 노비초크(Novichok) 신경작용제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했다. 노비초크 신경작용제는 구소련 시절 자주 사용되었던 군용 신경작용제다.

 

7일, 프랑스와 독일 외무부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서 ‘유럽 동맹국들에 러시아 제재 제안’을 발표했다. 해당 공동성명서에서 “러시아 당국에서 야당 대표 인물 대상으로 군용 신경작용제를 이용하여 살인 시도 사건이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성명에서 외무부 장관들은 “러시아 당국 관여 외에 다른 합리적인 설명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명백한 개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당국은 해당 사건을 수사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러시아 정부의 개입외에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헀다.

 

러시아 당국은 알렉세이 나발니(Alelxey Navalny) 대표의 독살 시도와 관계가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