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정지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전용 블로그를 개설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신설했다. 이날 올라온 홍보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블로그를 "침묵과 거짓의 시기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묘사하며 게시물이 "트럼프의 책상에서 그대로 온다"고 설명한다. 이 블로그는 그가 대통령 재직 시 '메시지 창구'였던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다. 블로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공개한 성명들과 함께 최근 올린 글도 보인다. 3일 자 게시물에서 그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밋 롬니 상원의원을 "돌덩이처럼 식어버린 패배자"라고 비난했다. 방문자들은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지만 직접 답글은 달지 못한다. 폴리티코는 새 블로그가 페이스북의 영향력에는 비할 바가 못 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한적으로나마 자기 생각을 지지자들에게 직접 전하도록
미얀마 군경의 막가파식 총질에 14, 15세에 불과한 어린이들까지 꽃다운 목숨을 잇달아 잃고 있어 안타까움과 함께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전날 군경의 총격으로 14살 소년이 포함된 최소 8명이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300명가량의 중무장한 군인들이 십여 대 이상의 트럭에 탄 채 먀이난다 주택가 인근에 나타났다. 바리케이드를 치우기 위해 불도저 2대를 앞세운 이들은 이후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시민들이 얼굴과 머리 등에 총을 맞고 숨졌다. 14살에 불과한 툰 툰 아웅도 가슴에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SNS에는 툰 툰 아웅이 당시 집 문을 잠그던 중이었다는 이야기도 올라왔다. 시위대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이 소식을 전하고 공유한 트위터에는 "겨우 14살 어린애인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앞서 20일에는 만달레이에서 밤에도 군경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6명이 숨졌는데, 이 중에는 15세 소년 조 묘 텟 도 포함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찻집에서 일하던 조 묘 텟은 당시 총소리가 들리자 무슨 일인가 알아보려 밖
구글이 운영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선거’를 주장한 새로운 인터뷰 영상을 삭제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뉴스맥스 대변인이 지난 17일 이메일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인터뷰 영상이 유튜브 커뮤니티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에 삭제되었다고 전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에 "유튜브는 명확한 커뮤니티 정책이 있으며, 연사 및 정치적 관점에 관계없이 커뮤니티 정책을 일관적으로 시행합니다."라고 에포크타임스에 답했다. 대변인은 이어 "대선 청렴 정책에 따라 영상을 뉴스맥스TV에서 삭제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이 인용한 정책은 스팸, 사기 및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위한 것으로 작년 말부터 시행되었다. 구글은 정책을 발표하면서 "2020 년 미국 대선에 사기와 거짓이 있다고 주장하는 콘텐츠를 삭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가 삭제한 이 영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0 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튜브가 인터뷰 내용을 삭제한 후, 뉴스맥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인터뷰한 개그 켈리의 영상을 게시해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서 전했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 공병호TV 유튜브 ]
트위터(Twitter)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보수주의자들의 계정을 금지한 이후, 지난 월요일 트위터 주가가 12% 하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1월 8일 51.48달러(56,725원)로 마감되었지만, 월요일 주식시장이 개장된 후, 주가는 하락하여 최저가인 45.17달러(49,772원)에 도달했다. 트위터는 최근 게시물 중 일부가 폭력을 미화하고 있어 금요일에 트럼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는 트럼프와 미국 국회의사당 침해사건을 연결시키려는 비판자들의 말을 되풀이했다. 트럼프는 트위터가 "나와 나에게 투표한 7천 5 백만 명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급진좌파와 함께 나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트위터는 시드니 파웰 변호사와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을 포함한 저명한 사용자들을 금지시켰다. 마크 레빈 라디오 진행자와 러시 림보를 포함한 금지되지 않은 다른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떠났다. 아직도 트위터에 있는 보수주의자들 중 일부는 트위터 대안인 팔러(Parler)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팔러는 아마존 웹서비스가 서버 호스팅을 거부한 후 월요일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 이에 팔러는 월요일 늦게 아마존을 고소했다.
1. "그동안 즐겨 찾았던 트위트 계정들 가운데 많은 것을 폭파시켜 버렸구나“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만개 수십 만개 어쩌면 수백 만개의 계정들을 한 순간에 삭제해 버렸다. 2.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자신이 믿는 사실과 진실과 다르다는 이유가 한가지이고, 다른 한 가지는 미국 민주당이 믿고 싶어하는 사실과 진실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만일 그같은 이유로 타인의 계정을 폭파 시킬 수 있다면 그러면 지금부터 미국과 중국의 차이가 무엇인가? 이런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면, 중국 공산당이니까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3. 플랫폼 사업자는 자유로운 의사가 소통될 수 있는 공간(space)를 제공하는 자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 현안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만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기준이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공간 대여자이자 제공자이다. 그들은 출판업자가 아니다. 출판사 사장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집권 후 페이스북과 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을 손볼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선거캠프의 빌 루소 공보부국장은 전날 밤 여러 건의 트윗을 연달아 올려 페이스북이 선거에 관한 가짜뉴스와 폭력 조장 게시물을 방치한다고 맹비난했다. 루소 부국장은 "선거 후 페이스북이 우리 민주주의의 구조를 찢어발기고 있다"며 지난주 페이스북 '톱20' 게시물 중 무려 17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투표 사기 의혹 제기와 선거 승리 주장에 관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가 사실을 호도하는 정보와 주장에 경고 라벨을 붙이는 등 공격적인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관련 주장이 널리 퍼지지 못하게 조치한 것과 달리 "페이스북은 그런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루소 부국장은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1년 넘게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다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과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목을 베라고 주장하자 트위터와 유튜브가 즉각
(서울=연합뉴스) 마하티르 모하맛(95)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프랑스 역사 교사 참수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의 식민시절 대량학살을 언급하며 '옹호 트윗'을 내놨습니다. 마하티르는 트위터에 "프랑스인들은 역사의 흐름 속에 수백만 명의 사람을 죽였다. 그중 많은 사람이 무슬림이었다"고 적었는데요. 이어 "무슬림은 과거의 대량학살과 관련해 분노하고 수백만 명의 프랑스인들을 죽일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폭력 미화와 관련된 정책 위반"이라며 마하티르의 이 트윗을 삭제했습니다. 마하티르 전 총리의 트윗에 수많은 네티즌이 "다른 무슬림도 이렇게 살인을 옹호하는 것이냐" 등의 비판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16일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수업 시간에 소재로 사용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에게 참수돼 숨졌고, 29일에도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튀니지인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세 명이 숨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트위터가 우편 투표에 문제를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경고 표시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우편 투표에 큰 문제와 불일치가 있다. 11월 3일에 최종 합산돼야 한다"고 썼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논란이 되는'(disputed) 메시지로 분류했다. 트위터 측은 "트윗에 공유된 일부 또는 전체 콘텐츠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었으며 선거 또는 다른 공적인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의 분석을 토대로 우편 투표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게시글 링크도 함께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에 이런 경고 표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면역이 생겼다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도 경고 딱지가 붙었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에게 이중투표를 권하는 듯한 트윗을 올려 '선거 등에 관한 트위터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경고 문구가 붙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국에서는 우편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인구가 이전보다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14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은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서 헌터 바이든(Hunter Biden)과 우크라이나 기업 간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한 보도자료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통제할 것이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발표에 이어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위터(Twitter)도 사용자들이 뉴욕포스트의 보도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제한했다. 페이스북의 앤드루 스톤(Andrew Stone) 대변인은 “해당 보도자료의 공유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라고 밝혔으며, “플랫폼의 제삼자 제휴단체가 사실확인을 할 때까지 보도자료 공유를 통제할 것”으로 밝혔다. 해당 기사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접근하고자 했던 사용자들은 ‘접근 불가’ 에러 메시지를 통해 보도자료 통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포브스(Forbes)와 트위터 대변인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뉴욕포스트의 보도자료 공유를 제한한 이유는 “보도자료가 트위터의 해킹된 자료 공유 지침을 위반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에 대한 의혹 제기 하는 보도자료 공유통제 결정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보도자료를 ‘검열’해서 바이든 후보에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