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 틱톡(TikTok) 소유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중국판 클럽하우스 앱(App)을 개발 중에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중국에서 미국의 SNS플랫폼인 클럽하우스가 막힌 뒤 지난 한 달 동안 최소 12개의 유사한 앱이 출시됐다. 클럽하우스는 신장 수용소와 홍콩 독립과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한 토론자들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클럽하우스 사용자들 또한 급증했다. 샤오미는 지난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초대 전용 오디오 서비스를 갖춘 미톡 앱을 개시했고 업계 임원들에 따르면 더 많은 앱들이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바이트댄스의 관계자는 “중국판 클럽하우스 앱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앱 개발에 대해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의 SNS 클럽하우스는 한 채팅방당 최대 8,000명을 유치할 수 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의 토론으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오디오 채팅 서비스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중국판 클럽하우스 앱들은 보안성이 높은 미국의 원조 클럽하우스와는 달리 중국 정부의 검열과 감독이 있을 것으
“안정성을 위해 7일까지 페이스북을 차단할 것” 지난 4일 미얀마 정보통신부는 미얀마 인구의 절반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포함하여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메신저 SNS를 차단했다. 미얀마 군부는 부정선거를 명목으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지난해 있었던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치 고문을 자택에 가뒀다.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이전 50여년의 군부정치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군부 독재정치에 저항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활발하게 일어났고 미얀마 전 지역 거리에서 북과 깡통, 냄비 등을 두드리거나 영화 ‘헝거게임’에서 나온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불복종운동이 확산되면서 미얀마 정보통신부는 “국가의 안정을 해치려는 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접속을 차단했다. 많이 본 듯한 시나리오다. 독재정치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여전히 인터넷 및 SNS차단을 흔히 볼 수 있다. 정권과 의견이 다른 목소리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독재정권의 무기다. 지난 달 우간다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간다는 35년간 요웨리 무세베니(76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소셜미디어 앱 ‘클럽하우스’가 중국 본토에서 수많은 신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중국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같은 서방 소셜미디어 앱을 금지하고 집권 공산당을 해칠 수 있는 내용을 모두 검열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 앱은 차단되지 않았다. 2020년 초에 출시된 ‘클럽하우스’ 앱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대표와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드 테네프가 플랫폼에서 깜짝 토론을 벌인 뒤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클럽하우스’는 iOS 아이폰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 스토어 계정의 주소를 바꿔야한다. 현재 회원들의 초청을 통해서만 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의 유명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이 플랫폼에 대한 초대권이 50-400위안(만원에서 7만원 상당)에 팔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에서는 신장 수용소, 대만 독립, 홍콩 국가보안법 등의 중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제를 다룬 채팅방에 수많은 사용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정부가 이 앱을 아직 제재하지 않는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곧 차단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일고 있다. [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