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때, 파병군을 보내 참전했던 캐나다도 중국의 역사 왜곡에 극노를 표했다. 30일, 중앙일보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에린 오툴(Erin O’Toole) 캐나다 보수당 대표는 소셜미디어 트위터로 “나는 한국 전쟁에서 캐나다와 모든 동맹국들이 치른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서 그는 트위터에 “캐나다 내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해외 프로파간다에 휘둘리는 단체들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조야 일부는 “한국전쟁에 중국의 개입을 무시하는 것은 나치의 폴란드 침공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반응은 캐나다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단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중국의 6.25 참전을 미화하는 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에 대해서 겨냥한 비판이다. 조선일보에서 취재한 일부 친중 캐나다 매체들은 “70년 전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국(북한)과 함께 싸워 침략을 막아냈고, 주도권을 잡아 승리했다,” “이 위대한 승리를 기록하자”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미화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에 대해서 거짓을 퍼트리는 활동도 확인되었다. 일부 루머는 미국이
9월 27일, 한국전쟁 중국 참전자 유해 117구가 중국에 귀국했다. 28일 오전, 중국 당국은 귀환하는 “애국자”들을 위해서 성대한 귀환 행사를 주최하였다. 한국전쟁 참전군인이었던 이한 사양은 귀환 행사에서, “그들은 이름이 없는 순교자들이다. 그들의 공통된 이름은 영웅이다”라며 귀환한 중국 참전군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기념의식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고, 생존 참전군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날 중국 랴오닝 선양 항미 원조 열사능원에 117구의 유해가 안장되었다. 도로 주변 전광판은 ‘항미원조 보가위국’(抗美援朝 保家衛國) 미국에 대항해 조선을 도와 가정과 나라를 지킨다)라는 문구로 도배되었다. 한국과 중국은 2014년도에 한국에 남아있는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를 돌려주기로 합의를 했다. 한국은 이번 117구의 유해를 포함해 총 716구의 유해를 귀환했다. 117구의 한국전쟁 중국 참전자들의 유해는 DMZ 비무장지대에서 발굴되었다고 신화(Xinhua) 중국 외신이 보도했다. 다음 달 예정인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일에는 애국주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