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이 '옥외 감옥'으로 변했다면서 중국이 종교 탄압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니얼 네이들 국무부 국제종교자유국장은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공개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종교자유에 관해 제도적이고 계속되는 지독한 위반에 관여하거나 이를 용인하는 나라에 대해 국무부가 지정하는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돼 있다. 네이들 국장은 신장 위구르족 무슬림 탄압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이들을 구금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센터라고 부르는 수용소 활용을 넘어 전 지역을 옥외 감옥으로 변화시켜 감시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무슬림 억압이 "수십 년 간 이뤄진 종교 신자 억압의 정점"이라고도 표현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중국 공산당은 종교를 통제하고, 국가나 당의 이익을 위협하는 것으로 인식된 종교 신자의 활동과 종교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종교 활동가에 대한 고문, 물리적 학대, 체포, 구금, 징역형, 공산당 이념의 강제 주입 등을 지적했다. 국무부는 중국이 반체제 단체로 규정한 종교 및 기공 수련 조직인 파룬궁(法輪功) 탄압 문제도 제기했다. 보고서는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카슈가르 지구에서 지난 24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적발되고, 25일에 무증상 감염자가 137명이 발생했다. 이어서 26일에 26명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지방정부가 밝혔다. 지난 9월 8일에 코로나 19 종식 선언과 더불어 종식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이뤄지고 지속해서 감염자가 발생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발 한국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코로나 19 종식 선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분류를 하지 않고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를 해서 16일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0’명의 통계를 유지하다가 산둥성 칭다오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0’명의 기록이 깨졌다. 그러나 이번 달 지난 24일부터 시작해서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에서 무더기로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소도시에서 100명가량의 감염자가 하루에 발견되어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면역학자 왕잉은 “역학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