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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신장 카슈카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무증상 감염자 확진자 취급 안해

9월 8일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무더기로 적발되는 감염자
코로나19 종식 선언에 대한 진실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카슈가르 지구에서 지난 24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적발되고, 25일에 무증상 감염자가 137명이 발생했다. 이어서 26일에 26명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지방정부가 밝혔다.

 

지난 9월 8일에 코로나 19 종식 선언과 더불어 종식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이뤄지고 지속해서 감염자가 발생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발 한국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코로나 19 종식 선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분류를 하지 않고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를 해서 16일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0’명의 통계를 유지하다가 산둥성 칭다오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0’명의 기록이 깨졌다.

 

그러나 이번 달 지난 24일부터 시작해서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카슈가르 지역에서 무더기로 ‘무증상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소도시에서 100명가량의 감염자가 하루에 발견되어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면역학자 왕잉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파악과 감염원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무더기로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하자, 카슈가르 당국은 슈푸현 인구 24만여 명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였고, 카슈가르 전 지역 인구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27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아서 확진자 0명의 통계수치 조작 의혹도 제기되어 중국의 코로나 19 악몽은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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