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년 울산시장 지방선거 청와대 하명사건으로 지금 재판이 진행중이다. 당시 현역시장이었고 국힘당(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대의 피해자였다.
그는 4.15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다시 정치적 생명을 얻게되었다. 그가 어떻게 4.15총선에서 승리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울산광역시에서 2017대선부터 2022지방선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울산광역시에 해당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2017대선 이후 대한민국 모든 공직선거의 실상을 증언해 주고 있다.
2.
4.15총선 울산남구을의 선거는 정상적인 선거가 아니었다.
재야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20%가
경쟁자인 박성진 후보에게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표1>에서 3,031표를 말한다.
결국 총 조작 득표수는 2배인 6,061표이다.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작업이 수행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김기현 후보의 사전투표 예상득표율은 정상적인 경우인 60%에서 50%로 추락하고 만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전투표 득표수의 20%를 빼앗김으로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10% 내려앉았음을 뜻한다.
<표1> 4.15총선 울산광역시 울산남구을(김기현 지역구) 사전투표 조작 추정치
3.
결과적으로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총득표수는 '3번'에 표기된 바와 같이
김기현(48,930표), 박성진(33,561표)이다.
그러나 김기현 후보가 빼앗긴 표를 되찾고, 박성진 후보가 부당하게 얻은 표를 제하고 나면 '6번'에 표기된 바와 같이 진짜 총득표수가 나온다. 김기현(51,961표), 박성진(30,530표)다.
<표2> 4.15총선 울산광역시 울산남구을(김기현 지역구) 사전투표 조작 추정치
4.
이같은 조작은 중앙선관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최종 후보별 득표수에 고스란히 반영되어있다.
다시 말하면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행위는 선거데이터에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차이값(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례적으로 큰 차이값, 차이값의 좌우대칭 구조, 민주당 후보는 항상 차이값이 플러스 그리고 국힘당 후보는 항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민주당 박성진 후보의 차이값을 동단위에서 미래통합당 김기현 후보의 마이너스 차이값과 국가혁명당 박병욱 후보의 마이너스 차이값을 합친 것과 같다. (A=B+C) 동의 하위단위인 투표소 레벨에서 미래통합당 후보의 표와 국가혁명당 후보의 표를 빼앗아 민주당 후보에게 더해주었음을 알 수 있다.
2017대선에서부터 비롯된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조작)의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2017대선부터 2022지방선거까지 계속해서 면면이 이어저 내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림 1> 울산시 남구을 4.15총선 차이값(관내사전투표 득표율-당일투표 득표율)
참고: [선거해부 시리즈]
(13) 김기현(울산남구을) 4.15총선 결과, 전국적 현상
(12) 오세훈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15% 이동
(11) 6.1서울시장 선거, 총 29만표에 대한 의심
(10) 사전투표 위조투표지 의심사례: 춘천시 석사동 투표함
(9) 3.9대선, 윤석열 후보, 서울에서 최소 100만표 이상 승리
(8) 4.15총선, 통합당 서울에서만 초히소 19개 선거구 승리 추가
(7) 4.15총선, 서울지역구만 11개 자리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
(6) 200지방선거와 2018지방선거 상호비교, 전산프로그램 존재 확인
(5)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력 행사
(3) 선거데이터는 모든 것을 말한다
(2) 대구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