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 맑음동두천 5.1℃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7.4℃
  • 구름조금제주 11.5℃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5.8℃
  • 구름조금금산 7.1℃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

군부대 찾은 송영길…"한끼 2천930원 부실급식 너무 죄송"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근 불거진 군 부실 급식 논란과 관련, "고등학생들보다 더 못한 급식비로, 한 끼에 2천930원이 급식 예산이라는 사실에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경기 양주시 72사단 202여단 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아들들이 군에서 의·식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하루에 만원도 안 된다. 그동안 국회와 국방부와 기재부가 무엇을 했는지 자괴감이 든다"면서 "'이게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는 자괴감이 들고 만시지탄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현장을 자세히 파악하고 향후 재정계획을 논의하는 당정 회의를 통해서 개선책을 강력히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장병들의 1인당 한 끼 급식예산은 2천930원꼴로, 고등학생 한 끼 급식비(3천625원)의 8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rbqls12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