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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대통령,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 전격 수리…후임에 김진국 감사위원

윤석열 사의수용 45분만에 민정수석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민정수석을 임명했다”며 이런 인사 내용을 전했다.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 발표는 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발표가 있은 지 불과 45분 만에 이뤄졌다. 그동안 검찰을 둘러싸고 이어져온 '갈등 정국'을 속전속결로 종식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신 수석이 지난달 22일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한 지 열흘 만이기도 하다. 앞서 신 수석은 검찰 간부급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마찰을 빚었고,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임명된 김 신임 수석은 196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29)회 출신으로, 사법연수원(19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판·검사 경력은 없다. 이후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신임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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