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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상원,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인준… 미국 연방 대법원관 6대3 보수 절대우위 점유

트럼프 대통령, “미국에 중대한 날” 환영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3번째 대법관 인준

 

26일, 미국 상원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안에서 통과했다.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안 통과에 대해서 “미국에 중대한 날”이라고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인 사우스론(South Lawn)에서 진행된 취임 선서식에서 “미국을 위해, 미국 헌법을 위해, 공평하고 공정한 법치를 위해 중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사에 이어서 배럿 신임 연방대법관은 “매우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의 대법관 인준은 미국 대선 8일 앞둔 상황에서 통과되었고, 대선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대중은 주목하고 있다.

 

외신 보도를 따르면 미국 상원은 22일 법사위를 진행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52대 반대48로 인준안이 통과되었다고 전했다.

 

대법관 인준안 통과에 대해서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배럿 대법관에 대해서 “딱 들어맞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보수 헌법 원전 주의자(originalist)로 밝혀진 배럿이 연방 대법원에 합류하게 되면서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보수 우위로 재편되었다.

 

배럿은 7남매의 엄마이며, 인준안 가결로 인해서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이자 1991년 43세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 이후 두 번째로 젊은 나이로 대법관으로 인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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