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는 내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수도권과 전국 아파트값이 1.8%, 그리고 서울 아파트는 2.1% 상승하리라 전망했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은 아파트값에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원인은 아파트 매물 공급 부족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특정 연도 공급분은 아파트 분양물량으로, 수요증가는 주택시장 활동인구 순증분으로 추정해서 분석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아파트값의 영향요인 중 수급지수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경제 성장률(0.28) △주담대 증가율(0.25) △금리변화(-0.13) 순으로 아파트값에 영향을 줬다고 확인되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수급(-0.58) △경제성장률(0.28) △주담대증가율(0.13) △금리변화(-0.01) 순으로 수급요인의 영향이 전국 아파트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의 특이점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주장과 달리 다주택 비율은 아파트값 상승에 역상관성이 크게 나타나 오히려 다주택 비율이 낮을수록 상승 폭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연구 결과
‘전세 가뭄’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셋값이 증가하자, 상승률을 낮추던 매매가격까지 급등해서 악순환 현실화하는 추세이다. 부동산 법을 이어서 공급 부족인 임대시장은 앞으로 1년에서 2년 정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근본적인 해법 조치가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의하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여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 3주와 동일하게 상승했으나, 경기도와 비수도권 지역은 상승 폭이 급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파트 전세 가격뿐만 아니라, 매매가격에도 상승 추세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측정된 아파트 매물 가격은 3주 연속으로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제정된 부동산 관련 법으로 인해서, 전셋값을 조절하는 대신, 오히려 그 역효과가 나타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