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질의응답 내용에 대해 국민의 시선과 동떨어진 현실 인식이라며 비난을 가했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완전히 마이웨이 옹고집"이라며 "국민이 뭐라 하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민과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의 인식 차이"라며 "국민이 듣고 싶었던 성찰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코로나 백신 확보가 늦은 것도,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최악의 고용 위기를 가져온 것도 모두 정부의 섣부른 고집 때문"이라며 "절망스럽게도 기존 실패한 정책에 대해 시정할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신 차리고 국정 대전환을 해야 한다. 남은 임기 1년은 (국정 기조를) 고치기에는 어찌 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3인의 거취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이 실패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전주혜 원
페북에서 우연히 한 분(Jeong Lak Sohn)이 짧은 글과 함께 기사를 올렸습니다. "행사 내내 지나온 3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이젠 후배들의 몫이다." 저 기계가, 저 회사가 1962년에 창업되었던 현대양행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저기에 서 있는 저 분은 알고 있을까? 귀한 것 하나가 탄생하는데, 한 세대가 전부를 받쳐도 될까 말까하는 것인데, 그렇게 모든 것이 연속되고 축적된다는 사실만 마음으로 받아들여도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길 것이다.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역사를 새기고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과 투혼의 결과물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시간들을 끼억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7일 오후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내 그린뉴딜 추진 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 대통령,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문 대통령은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두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