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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 분은 저 기계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알까?" ... 역사를 단절로 보면 가난이 있고, 역사를 축적으로 보면 번영이 있다"

두산중공업 발전설비의 역사를 생각하면,
우리가 딛고 서 있는 토대와 우리가 마시는 물의 기원을 알게 된다

페북에서 우연히 한 분(Jeong Lak Sohn)이 짧은 글과 함께 기사를 올렸습니다.

 

"행사 내내 지나온 3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이젠 후배들의 몫이다."

 

저 기계가, 저 회사가 1962년에 창업되었던 현대양행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저기에 서 있는 저 분은 알고 있을까?

 

귀한 것 하나가 탄생하는데, 한 세대가 전부를 받쳐도 될까 말까하는

것인데, 그렇게 모든 것이 연속되고 축적된다는 사실만 마음으로 받아들여도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길 것이다.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역사를 새기고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과 투혼의 결과물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시간들을 끼억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7일 오후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내 그린뉴딜 추진 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 대통령,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문 대통령은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두 분이 주고 받는 이야기다.

 

황햬룡

빠른 시간에 가스터빈의 기술자립을 기원합니다.아울러 이미 자립된 증기터빈도 계속생산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두산중이 재정적으로 튼튼해야 가스터빈의 개발시간도 빨리 단축되리라 생각합니다

 

Jeong Lak Sohn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아시는 것처럼 복합발전 사업은 가스터빈 뿐만 아니라 증기터빈과 보일러가 포함된 powerblock전체가 동원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선배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만 불가능한 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