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관위는 투표지를 모두 갈아치운 투표함을 법원에 제출하였다."
4.15총선 이후 선거공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전문가들은 여섯 번의 재검표 현장에 나온 투표지들이 사전투표지는 물론이고 당일투표지까지 모두 갈아치운 일명 '통갈이'된 투표지라는 사실을 인지해 왔다.
1.
나는 이에 더해 더욱 더 확고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2017대선 이후부터 2023보궐선거까지 전산조작에 의해 후보별 득표수가 모두 조작되었기 때문에, 지역선관위는 보관하고 있던 투표함을 그대로 법원에 제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야전문가 분석이 그런 확신을 더해 주었기 때문이다.
2.
결과적으로 선관위는 세 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서 공직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렀다고 본다.
첫째, 사전에 기획된 선거 승리 시나리오에 따라 조작값(설정값)을 활용해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를 모두 만들어서 발표하였다.
둘째, 사전투표일 이후부터 당일투표일 이전까지 실물로 된 위조 사전투표지를 투입하였다.
셋째,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이 떨어지자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였다. 물론 그 안에 들어있던 투표자들이 던진 투표지들은 모두 소각 내지 파쇄하였다.
3.
8월 5일, 권오용 변호사는 위의 사실 가운데 세번째를 입증하는 추가 자료를 실방송에서 공개하였다. 2023년 7월 11일, 대전지법에서 4.15총선(대전유성을) 증거보전 신청인 김소연을 대신하여 권오용 변호사가 직접 투표함 속의 투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건번호 2020주4 대전유성을 증거보전) 이들 투표지는 모두 지역선관위가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에 따라 제출한 것이다.
아래는 선관위가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이 떨어지자, 새로 투표지를 제조해서 투표함에 투입한 증거물들이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증거물에 해당한다.
<사진 1> 선관위 제출 법원 투표함 속 투표지(4.15총선 대전유성을)
<사진 2> 선관위 제출 법원 투표함 속 투표지(4.15총선 대전유성을)
<사진 3> 선관위 제출 법원 투표함 속 투표지(4.15총선 대전유성을)
4.
재야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4.15총선(대전유성을)에서는 조작값 35%를 사용해서 득표수 조작이 있었다. 김소연이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35장을 훔치는 전산조작에 의한 득표수 증감 작업이 있었다. 조작값(35%), 훔친 득표수(-4494표), 총조작규모(8988표)이다.
선거사기 세력들은 개표가 끝난 이후 보관하고 있던 투표함을 그대로 법원에 제출할 수 없었던 것이 명백하다. 따라서 그들은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 맞추어서 투표지를 전부 갈아치웠기 때문에 위와 같이 법원이 보관하고 있는 투표지들이 모두 '신권다발같은 투표지'이다.
[공데일리] "4.15총선(대전유성을) 조작" / http://www.gongdaily.com/news/article.html?no=27152
5.
권오용 변호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에 사용된 투표지 폐기하고, 검증에 새로 제작된 위조투표지를 재판에 제출한 것은 명백합니다.
둘째,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의 주범이며 증거인멸의 범죄집단인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공병호의 공직선거 해부 시리즈
<도둑놈들 1: 선거,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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