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 맑음동두천 5.5℃
  • 구름조금강릉 8.4℃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8.5℃
  • 구름많음광주 7.0℃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12.4℃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사회

軍 "동해 민통선 검문소에서 신원미상 인원 1명 붙잡아 조사중"

새벽 한때 '진돗개 하나' 발령했다 해제…월북 시도 여부 등 파악 중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 미상 인원 1명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인원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추가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고성의 육군 22사단 관할 지역인 한 동해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자가 군 CCTV에 포착됐다. 군은 신병 확보 작전을 위해 이날 새벽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돗개'는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거나 적의 침투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일각에서는 미상 인원이 신병 확보 전에 해안 경계 철책까지 접근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군은 현재 합동심문을 진행 중으로 이 과정에서 해당 인원이 "북한에서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인원이 실제 탈북자인지, 월북자인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22사단은 과거 ‘노크 귀순’으로 물의를 빚었던 부대로 지난해 11월에도 탈북자 한 명이 GOP 철책을 넘어 귀순한바 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