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34억1천만달러(약 3조7천458억원)의 매출에 19억달러(약 2조87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로써 4분기 연속 적자에 허덕이면서 70억7천만달러(약 7조7천663억원)의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