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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언론, 한미동맹 강화 비난… 북한, “외세에 의존해서 명줄을 이어갈 자들”

외교안보 당국자들, 연이어 미국 방문
한미동맹, 국방협력 관계 강화

 

외교안보 당국자들이 미국을 연이어 방문하자 북한 언론 매체는 “외세에 의존해서만 명줄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자들의 쓸개 빠진 추태”라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6일 “지난 9월부터 외교부와 청와대, 국방부 등의 여러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 문턱에 불이 달릴 정도로 경쟁적으로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어서 “남조선 언론, 전문가에 의하면 이들의 미국 행각 목적은 한미동맹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언론의 비난은 한국 외교안보 고위관계들의 미국 방문 한 것을 비꼬아 비난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 외교안보 관계자들은 지난 14일에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SCM)과 더불어 미국을 수차례 방문했다. 이날 한미안보협의회에서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장관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은 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국방당국 회의를 진행 후 20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공동성명은, 한미 국방 협력 강화 내용과 더불어, 한미동맹 강화 관한 내용이 강조되었다. 공동성명 내용 중, 에이브람스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가 상시전투태세의 능력과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어떠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국 장관은 ‘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연합연습 및 훈련의 지속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연합훈련을 통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북한 언론의 ‘한미동맹’의 비난은 한미동맹의 효력에 대한 증거라는 목소리가 높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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