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19 ‘판데믹 출산 지원금’ 지급… 저조한 출산율 극복 시도
지난 4일, 싱가포르 정부는 저조한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 19 판데믹 출산 지원금을 지급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악화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흥스위 키트( Heu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가 발표했다. 이날, 흥스위 키트 부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코로나 19로 인해서 예비 부모들이 출산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피드백을 듣고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해당 출산 지원금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회성 지원금”이라고 발표했다. 지원금 지급 형태와 금액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출산한 부모들은 기존에 받는 $7,330 (한화 850만 원) 출산 지원금에 추가 코로나 19 판데믹 출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싱가포르 정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는 가임 여성당 1.14 출산율을 기록했다. 현재 기존경기불황에 이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인해서 아이를 갖는 것을 더욱 꺼리고 있다고 영국 더텔레그래프(The Telegraph) 외신이 보도했다. 저조한 출산율은 싱가포르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자녀 정책을 유지했던 중국도
- Adam Kang 기자
- 2020-10-08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