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에 익숙치 않고, 불의에 무덤덤한 사람들은 결국 그 비용을 치룰 수 밖에 없을 것" 어이없는 사람들이 치뤄야 할 비용은 얼마나 될까
"한국인은 누구인가? 조선인은 누구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한다. 스스로 진성 우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딘 단톡방에서 있었던 이이다. 그 단톡방에는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는데 스스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모인 곳이다. 1. 두 회원이 격렬하게 싸웠다. 그들이 싸우게 된 것은 두 가지 사안을 두고 였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도대체 한 게 뭐가 있나? 둘째, 한동훈을 대통령 후보로 밀어야 하는가? 김문수를 대통령 후보를 밀어야 하는가? 2.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두 사람이 격렬하게 싸웠기 때문에 결국 한 사람이 분쟁을 일으킨데 대해서 사과를 하고 단톡방을 나갈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만, 나는 "어째서 이런 너무나 명료한 사안을 두고 다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그런 의문과 함께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대부분이 대학을 나왔을테고, 특별한 학위과정을 거치지 않았더라도 인과적 사고, 이른바 과학적 사고에 익숙할텐데 이런 사안을 두고 치고받을 정도로 싸울 수 있을까?" 도무지 그들은 어떤 교육을 받을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