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지 않는 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제가 근무하는 대학병원은 다행히 격리병동 여유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곳에서 환자 전원이 가능한 가라고 문의하는 전화를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와 경험이 충분하지만, 중증 환자들의 경우는 합병증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사기도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의료시스템과 교육 시스템이 와해된 상태에서 코로나라도 다시 유행하면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경기 북부 한 대학병원의 응급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 분이 "최일선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이란 7월 28일자 방송 내용 가운데 일부분을 재정리하였다. 1. 그 분은 방송에서 코로나 재유형의 징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유행병 재발과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왜냐하면 전공의가 떠나고 의정갈등이 심화된 상태에서 의료시스템이 대단히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 방송에서는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누가보더라도 힘든 기색이 완연하였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기 바로 전까지 응급
인도 뉴델리(New Delhi)에서는 주말에 주최될 디왈리(Diwali)축제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인도 병원 응급실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확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주말에 인도 뉴델리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큰 축제이며 2천만명이 참석예정인 디왈리(Diwali) 축제를 준비하는데 긴장을 하고 있다. 비록 뉴델리시에서는 폭죽과 불꽃놀이를 금하고 있지만, 이날 대량의 폭죽과 불꽃놀이가 사용되어 공기오염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델리 시내 병원에 응급실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자리부족으로 인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병원 시설들이 가득 차서, 추가 침대를 복도와 병실에 준비해서 주말 축제기간 동안 발생할 환자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뉴델리 고위 보건 관계자는 “디왈리 축제는 코로나19를 퍼트릴 가장 위험한 축제라서 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식 부족을 지적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는 방침은 지켜지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제약회사들의 백신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며, 국가들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