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 잘 짜여진 연극처럼 각본대로 행해져" 출구조사의 정확도, 실개표상황을 앞서 말해주는 선거방송 등 증거물은 수없이 많아.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은 선거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분히 알려졌다. 그렇다면 선거사기 세력들은 어떻게 작업을 했을까?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증거물을 바탕으로 추론을 해 볼 수 있다. 1. 선거사기 세력에 의한 기획이 있었을 것이다. 기획안에 따라 선거구마다 득표수를 조작하는데 사용할 조작값 결정이 있었을 것이다. 두 작업 모두 간단하다. 왜냐하면 선거라는 것 자체가 단순한 일이기 때문이다. A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B당 후보에게서 사전투표 득표수를 몇 표를 훔치면 되는 가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의 영역이다. 2. 투표자들이 표를 던지는 행위와 완전히 별개의 작업이 득표수 조작일 것이다. 따라서 선거에서 두 가지 작업이 완전히 따로 돌아가게 된다. 투표함 속에 투표지수 따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따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선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일투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사전투표를 포함한 총투표 결과를 쪽집게 처럼 맞출 수 있었다고 본다. 2020년 10월 2일, <파이낸스 투데이>의 안세영 기자는 '쪽집게 출구조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한 바가 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