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1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전현직 한미연합사령관들은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전직 사령관들은 전작권 전환 문제는 주권 문제가 아닌 연합 방위력 증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한미동맹재단(KUSAF)이 2일 한국전 7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평화 컨퍼런스 둘쨋날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해 한미연합사는 동맹의 심장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진행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에 대해, 이 사안은 한국의 주권문제와 결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브룩스 전 사령관] “That Op-Con transfer or transition if you wish to call it, that is ‘Not’, is ‘Not’ about sovereignty. Far from it. It is about a change in the lead 'for the Alliance'. ‘For the Alliance’.” 주권문제가 결코 '아니'라는 점과 '동맹
중국과의 접경지대에 주둔한 북한군 특수부대에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총으로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이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해석된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린 화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이 상황을 소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1∼2㎞ 떨어진 곳에 북한의 특수전 부대가 배치돼 있다”며 “그들은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오는 이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