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후, 바뀌는 국가 정책 및 법안 예고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인 론 클레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 후 첫 열흘 동안은 인종 차별과 기후 문제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론 클레인은 언론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와 그로 인한 경제 위기, 기후 위기, 인종 차별 위기 등 네 가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론 클레인은 “바이든은 유색인종과 소외된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과학적 요구에 따라 기후 문제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이어 말했다. 지난주 바이든은 취임 후 우선적으로 의회에 입법하기 위한 여러가지 법안들을 예고했다. 현행 연방 최저임금을 두 배로 상향하는 최저임금인상안과 이민법안 제정, 코로나19 방안대책 등이 있다. 또한, 취임식 날 연방 학자금 대출금 상환 유예,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트럼프 대통령이 금지 명령을 내린 테러 위협이 있는 국가에 대한 미국 여행 해제 등 다양한 과제들과 법안들을 시행할 것을 예고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
- Elly Bak 기자
- 2021-01-1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