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끝난 트럼프 대통령의 면책특권… 트럼프를 기다리는 소송전
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Reuters)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종료 후 직면해야 하는 법적 문제들을 정리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면책특권으로 피해왔던 법적 소송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 번째 법적 소송은 뉴욕 맨해튼 지검에서 준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수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2명의 여성에게 거액을 줘서 입막음한 사실에 대한 수사다. 해당 수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여성뿐만 아니라, 당시 집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입 막기 위해서 돈을 지급했던 사실과 해당 입막음 사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그룹이 관여했는지 사실 확인하는 수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해당 입막음 수사에 관련해서 맨해튼 지방검찰은 검사 대상자들인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그룹에게 8년치의 납세자료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면책특권으로 거부를 하고 있었으나, 조 바이든 후보가 2020 대선 승자로 등극하면서 앞으로 해당 수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 추문과 탈세 의혹뿐만 아니라 성 추문 사건 관련해 명
- Adam Kang 기자
- 2020-11-08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