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자수 급증… 주말 축제로 인한 감염확산 우려
인도 뉴델리(New Delhi)에서는 주말에 주최될 디왈리(Diwali)축제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인도 병원 응급실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확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주말에 인도 뉴델리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큰 축제이며 2천만명이 참석예정인 디왈리(Diwali) 축제를 준비하는데 긴장을 하고 있다. 비록 뉴델리시에서는 폭죽과 불꽃놀이를 금하고 있지만, 이날 대량의 폭죽과 불꽃놀이가 사용되어 공기오염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델리 시내 병원에 응급실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자리부족으로 인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병원 시설들이 가득 차서, 추가 침대를 복도와 병실에 준비해서 주말 축제기간 동안 발생할 환자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뉴델리 고위 보건 관계자는 “디왈리 축제는 코로나19를 퍼트릴 가장 위험한 축제라서 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식 부족을 지적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는 방침은 지켜지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제약회사들의 백신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며, 국가들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 Adam Kang 기자
- 2020-11-14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