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진 대표단 단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40여분간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굳은 의지와 비전을 반영한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친서에는 한미가 북핵, 경제 안보를 비롯한 새로운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 차원 더 높여 대처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 단장은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3월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에 이어 대표단의 조속한 방미는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당선인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의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10일 당선 확정 후 수락 연설을 한 뒤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외국 정상 중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 박 단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동맹 강화에 아주 중요한 내용을 알차게 담아서 하자는 이야기를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서 윌리엄 바의 사퇴 소식을 전달 했다. “조금 전 백악관에서 바 법무부 장관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며 그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개시했다. 윌리엄 바의 뒤를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 로젠(Jeff Rosen) 법무차관이 법무부 장관 대행으로 직무 수행하고 리처드 도노휴(Richard Donoghue)가 법무차관의 직무수행 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바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11월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해서 수사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 부정선거 의혹 수사 관련해서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의 성과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움을 표현했었다. 바 법무부 장관은 11월 말에 “대선 결과에 영향을 줄 만한 규모의 부정선거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으며, 트럼프 캠페인 측에서 주장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주와 미시간 주, 애리조나주에서 부정선거 증거들이 공개되고 있었음에 불과하고도 바 법무부 장관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사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지난 9일 코로나 19 대책팀 구성에 대한 인사권 명령을 지령하면서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역할을 시작했으나 미국 연방 조달청이 바이든 후보의 대선 당선에 대해 인정하지 않아 활동 범위의 제한이 생겼다. 미국 연방 조달청은 1963년도에 대통령직 인수법으로 생긴 정부 부서이며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 과정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 조달청이 바이든 후보를 2020 대선 승자로 인정하지 않고 “명백한 대선 승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1963년도에 시행된 미국 대통령직 인수법에 의하면 대선 승자인 대통령 당선인 선언을 미국 연방 조달청에서 맡게 되어있다. 해당 기관은 전 정권에서 새롭게 당선된 행정부로 전환하는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핵심 공직 사무실과 공시설에 대한 권한을 넘어주는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연방 조달청이 2020 대선 승자가 명백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직 대선 결과에 대해서 제기되는 의혹들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관은 “미국 헌법에서 명시되어 있는 과정으로 명백한 대선 승자를 판단”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