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통령 후보, 해리스 낙점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유색인종 여성이 주요 정당 부통령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주인공인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11일 예비선거에서, 무슬림 정치인인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이 재선 도전을 확정했고요. 어린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다는 소식,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11월 대선에 나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결정됐군요? 기자) 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예정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 온라인 성명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running mate)’로 발표했습니다. 러닝메이트는 대통령 후보와 대선에 '함께 뛰는’ 부통령 후보를 말하는데요. 두 사람은 12일, 바이든 전 부통령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 러닝메이트로 짝을 이뤄, 공개 석상에 나오는 겁니다. 진행자) 해리스 의원, 어떤 인물입니까? 기자) 1964년 10월생, 만 55세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