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회, 니스 습격 희생자 6명 기념 예배… 프랑스-이슬람 간 긴장감 고조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지역 교회에서는 급진 이슬람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를 드렸다고 알려졌다. 지난 10월 29일 니스(Nice)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급진주의 이슬람 테러 단체 일원인 가해자는 “알라후 아크바르(알라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고 한 여성을 참수하고 2명을 추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서 지난 1일 일요일에는 이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기념 예배가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으로 인해서 많은 인원이 예배당을 진입하지 못하였지만, 코로나 19 방역 선 외부에서 몇백 명의 인파가 모여 추모식을 참여했다. 프랑스에서 10월 16일,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이슬람 테러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교회 살해 사건들을 이슬람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 진행 중이며, 현재 가장 유력한 범인인 이브라임 이사위(Ibrahim Issaoui / 21세)의 범행 동기와 단독 행동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사위는 체포 과정 중에 경찰에게 상처를 입어 중태 상황이며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프랑스 사법 당국 관계자가 전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
- Adam Kang 기자
- 2020-11-03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