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 탄핵 예고
미국 하원의원은 1월 21일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이 취임하면 바로 그 다음날 권력 남용으로 탄핵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선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14일(현지시각) “오는 21일, 조 바이든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바이든이 부통령 재임 시절 권력을 남용해 사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린 의원은 “바이든은 부통령 재임 당시 공권력을 남용했다”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가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과 계약을 맺을 때까지 우크라이나에게10억 달러의 해외 원조를 보류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탄핵소추안은 헌터의 전 사업 파트너였던 토니 보불린스키가 “바이든 가족이 중국 에너지 회사들과, 공산주의 중국과 거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증거들이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의원은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 상당한 지지가 있고 미국민들은 부패에 질려 있다”고 말하면서 의회에서 탄핵에 대한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그린의원은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에 아들을 위해 나라를 팔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
- Elly Bak 기자
- 2021-01-15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