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미한동맹은 냉전동맹' 지적에 "안보협력 넘어선 확고한 유대관계"
미국 국무부가 미-한 동맹을 “냉전동맹”이라고 표현한 이인영 한국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두 나라 동맹은 단순한 안보협력을 넘어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동맹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역내 안정은 물론 전 세계 각종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확고한 유대관계라고 규정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미-한 동맹을 1953년 체결된 미-한 상호방위조약의 범주를 뛰어넘는 훨씬 깊은 관계로 정의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4일 VOA에 “우리의 동맹과 우정은 안보 협력을 넘어선다”며 “경제, 에너지, 과학, 보건, 사이버안보, 여권 신장을 비롯해 지역과 국제적 사안 전반에 걸친 협력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Our alliance and friendship go beyond security cooperation – they include collaboration on the breadth of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economic, energy, scientific, health, cybersecurity, and women’s empowerment.” 이 같은 논평은 이인영 한국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