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노태악(선관위원장)-박찬진(사무총장 직무대행 겸 사무차장) 체제 하에서 치루어졌다. 이 선거에서도 사전투표 조작이 광범위하게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은 재야전문가가 행한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선거 결과이다.
1.
선관위가 발표한 후보별 득표수를 다운로드 받은 다음에 선거데이터 분석을 행하면 정확한 규칙에 따라 선관위 후보별 득표수가 '만들어진 숫자(man-made numbers)'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특정 후보의 득표수를 감소시키고, 당선시키고자 하는 후보의 득표수를 증감시키는
전형적인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작업 즉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첫째, 최충규(국민의힘)가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가운데 10장을 훔쳐서 박정현(더불어민주당)에게 옮기는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작값 10%를 적용시켜 득표수를 이동시켰다.
둘째, 최충규(국민의힘)에게서 빼앗은 득표수는 -1,449장이며, 박정현(더불어민주당)에게 더해준 득표수는 +1.449장이다. 결과적으로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을 위해 이동시킨 득표수의 합 즉, 사전투표 조작규모는 2,898장이다.
셋째,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 따르면 최충규는 사전투표 조작에 불구하고 +5,027표 차이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는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작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짜 득표수라고 할 수 있다. 진짜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 작업을 제거해야 한다.
넷째,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작업 즉, 사전투표 조작 작업을 제거하게 되면 최충규(국민의힘)은 +7,926표 차이로 승리하였다.
다섯째, 선거사무를 담당하는 선관위는 +7,926표 차이로 승리한 후보를 +5,027표만큼 승리한 후보로 발표한 것이다. 차이만큼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작업이 포함된 것이다.
여섯째, 대덕구청장 사례는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치루어진 시도지사 선거, 시군구청장 선거, 광역의원 선거, 기초의원 선거 등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형적인 사전투표 조작 작업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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