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석 당대표와 관련된 사안은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고 그냥 뭍고 가기에는
너무 많이 와 버렸다. 그러나 국민의힘 윤리위는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
자신들이 그냥 뭍어버리기로 하면 뭍히는 것을 착각하고 있다고 본다.
2.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거침없이 이준석을 몰아붙이고 있다.
아마도 그에게 추가 제보가 계속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오전 3시 30분 부렵 강용석 변호사는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
3.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북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이준석은 2013년 김성진으로부터의 성상납과 금품제공 사실이 공개되자, 본인은 박대통령과 주변에 김성진이나 아이카이스트 관련 어떠한 말도 한 사실이 없다고 잡아 뗐습니다..
이를 반박하는 증거입니다..
김성진은 2013. 9. 초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이준석 조모상에 참석하여 이준석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 방문하도록 열심히 추진하고 있단 말을 듣고 이러한 내용을 문자로 투자자들에게 보냅니다..
이준석은 2014. 1.16. 자신이 진행하던 IT tv의 파워인터뷰 라는 프로그램에 김성진을 출연시켰고 아래와 같은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4.
본래 뇌물이란 것이 그렇지 않은가?
약을 먹이고 나면 뻣뻣한 사람들도 말랑말랑해지고, 말랑말랑한 사람들은 허물허물해진다.
아무튼 아래의 문자와 영상을 보면 ”약빨이 통하건 통한 것 같습니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출처: 강용석 페북
5.
내일은 부부동반인만큼 가볍게 자리 만들고 선물은 선물대로 배송해 드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직접드리는 것도 고민해보았는데 내일 드리면 추석 선물이 아닌 만남의 선물로 이해를 하실 것 같아서 배송하여 세심하게 또 기획했다는 느낌을 드리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엊그제 이준석 위원이 조모상을 당하여 아산병원에 장례식장 잠시 다녀왔는데 지난번 경주캠프 때 선물을 또 언급하면서 저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아이카이스트 방문을 지금 열심히 추진 중이라는 말을 들어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통령께서 G20행사 끝나는 대로 돌아오시면 다시 한번 더 언급하여 날짜를 잡겠다고 합니다.
6.
그래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정을 확인홰 보았다.
첫째, 2013년 9월 4-11일, G20 정상회의 참석 및 베트남 방문
둘째, 2013년 9월 6일-8일, 이준석 당대표 조모상 현대아산병원
셋째, 2013년 11월 29일 아이카이스트 방문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투자자들에 전한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7. 2013년 11월 29일에 열린 대덕특구 40주년 행사에서
이준석의 파워인터뷰라는 프로그램에 ”창조경제 스페셜, 이준석의 파워인터뷰“에 당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씨를 초청해서 인터뷰를 합니다.
출처: 강용석 페북
이준석: 최근에 보니까 대통령꼐서도 아이카이스트의 스마트 스토리 시스템을 체험해 보신 것 같은데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요?
김성진: 네 11월 29일 금요일 40주년 행사 때 카이스트를 방문하셔서 저희 아이카이스트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보셨는데요. 스마트 스쿨 체험을 해보셔서 창조 교육으로 명령하셨고 더 나아가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창조교육을 학생들이 받기 위한 수업 집중력도 높아지고 또 농담삼아 하신 말씀이시겟지만, 졸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굉장히 저희 시스템이 그 이후로 좋지 않게끔 만드는 시스템이다라고 할 정도로 대통령꼐서 좋은 표현을 해 주셨습니다.
이준석: 대통령꼐서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건 제가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 이게 허언은 아니길겁니다.
출처: 강용석 페북
8.
추가적인 제보나 증거를 통해서도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고발과 함꼐 국민의힘 윤리위에 청구한 내용은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덮어넘어가자고?
지금이 구한말 시대라도 보는지 윤리위의 이양희 위원장은 사태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
윤리위 청구건에 대한 각 언론들의 독자 의견이나 시청자 의견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건을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