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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전문가들 증시 과열 경고... 증권 거품 과부하 현상

세계 투자 전문가들의 증시 우려와 경고
증시 거품 붕괴 직전

 

최근 증시 전문가들이 증시에 대해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의 투자 거물인 제러미 그랜섬이 최근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증시에 낀 거품이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로 붕괴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서 “증시에 출혈이 일어나기 직전이다”라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푸르덴셜 등의 투자 책임자는 10일 CNBC에 “내가 보는 모든 지표가 과열임을 시사하고 있는데 이런 시장의 종말은 대부분 붕괴였다”고 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은 ‘고통스러운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러미 그랜섬은 “거품이 전설적인 수준으로 부풀어 올랐다. 극단적인 주식 고평가, 폭발에 가까운 가격상승, 광분 수준으로 투기적이 된 투자자들의 형태 등이 한꺼번에 모여 어마어마한 거품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몇 안 되는 역사적 붕괴를 곧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올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 전망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증시 붕괴 우려는 과하다고 말한다. UBS 클로벌자산운용 키런 가네시 투자전략가는 “S&P500지수의 시가총액은 올해 기업 실적 예상치의 약 22배 수준인데, 이는 평균(16배)보다는 높아도 닷컴 거품 붕괴 직전(30배)보다는 여전히 낮다. 아직 폭락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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